Shonky는 호주식 비속어로.. 불량? 불법?
우리나라식 비속어로 표현하면 구린? 곯은? 허접? 정도에 해당하는 단어입니다.
Shonky Awards 라고 호주에서 매년 올해의 Shonky한 제품들을 선정해서 발표하며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을 도와주는데요.
드디어 어제 올해의 수상작이 공개 되었습니다.
재미삼아 영어공부할 겸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아 공유합니다.
삼성 겔럭시 노트 7
- 가지고 다니기 너무 뜨거움
아멕스 카드
- 수수료가 쎔
(참고: 호주의 많은 업소들이 마스타는 수수료를 잘 안받지만 아멕스는 수수료가 붙거나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음)
낙타우유
- 자폐증, 당뇨 같은데 효과 있다고 광고하는데... 글쎄 -_-;;
(요리 프로그램인 Master Chef에 나온적이 있어서 인기가 좀 있었나봐요.)
캐쉬 컨버터(대출사이트)
- 양의 탈을 쓴 늑대. 선취수수료 20%에 월 4%이자.. 1년 빌리면 이자만 무려 68%!!!
그린 앤 클린( 태즈매니아, 블루마운틴의 맑은 공기를 담은 캔)
- 깨끗한 동네의 공기긴 한데 이걸 들이마시며 살려고 한다면 대략 60년간 35,552,623.68 호주달러가 소요됨.
캘로그 프링글스
- 가격은 10센트 내림 ... 근데 크기도 줄고 양도 줄음
(이거 완전 한국 질소과자 수준!!)
MWI (Medical Weightloss Institute)
- 엉터리 다이어트 상담
네슬레 마일로
- 건강한 식품이라고 주장하나.. skim 우유(무지방)에 타서 먹을때나 해당하는 얘기고 대부분은 유지방 우유기 때문에 그다지 건강하지 않다.
(호주가 만든 건강 지수가 있는데 skim우유에 타면 4.5 일반 유지방 우유는 2.5.. 낮을수록 건강하지 않은 음식)
배니쉬 프린 가루
- 조사 결과 카펫 청소엔 물이 최고고, 이 제품은 비싸기만 함
(원래 배니쉬는 우리나라로 치면 옥시크린 같은 제품인데 이건 카펫 청소용으로 나온 제품. 호주는 많은 집들이 카펫 바닥이고 사용 방법이 다른 청소방법에 비해 간단해서 인기가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