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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jisik_209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랑호수물결★
추천 : 1
조회수 : 8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3/27 17:32:19
베스트 글에 빠른 년생 논란이란 글 있던데
거기 베댓에 이게 왜 이렇게 되는 거냐 하는 댓글이 있음
결론부터 말하면
일제 잔재임
그냥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나이도 아니규 학년으로 나뉘어서 빠른이니 뭐니
이거 장유유서 아니고 일제시대때 상급생이 하급생 관리하라도 저렇게 된 거
유교 문화 절대절대 네버아님
알다시피 오성과 한음의 이항복과 이덕형은 다섯살 터울이었지만
엄청 절친한 친구로 지냈음.
양반도 관직에서 상급자건 나이 많건 아닌 건 아닌 거고 틀린 건 틀린 거라 지랄 할 수 있었음.
일제 때 학년으로 상하 구분 지으면서 친구는 동급생끼리만 될수 있고 이외에는 다 선배후배.
이게 학교 밖까지 삐져나와서 나이로 서열 짓고 족보 뜨지고 동갑은 친구고 나머지는 형동생으로 선 긋고
너무 명백한 일제 잔재인데 잔재라는 것 자체를 모른다.
우리 딸도 다섯살 때부터 벌써 "친구 아니야 내가 언니야"를 시전함
세 살 때 어린이집에서 이미 이런 선기가 시작 되니
여든 넘은 할머니도 앉아서 내가 빠른이다 이러고 있지
가장 엄격한 장유유서는 허생전에 나오는 것처럼 하루라도 먼저 난 사람에게 양보하는 거다.
그러다 보니 반대로 하루 형이나 10년 형이나 형은 형이라서
지금처럼 니 몇살이냐? 민쯩 까봐 이런 거 안 함
오히려 나이로 인한 엄격함이 덜했지.
결론
미개한 ㅈ본 적폐 청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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