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먹고 싶은 것을 먹는 자신에게 주는 포상, 이 행위야 말로 현대인들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최고의 치유 행위라고 말 할 수 있다."
2017년 8월 6일 아침
'오늘아침도 오스상가로 이동하자. WCS2017 퍼레이드가 있는날이다'
'역시 호텔 조식 빵쪼가리는 언제나 금방 꺼지지....'
'그래, 나고야 모닝세트를 먹고 오스상가로 이동하자 벌써 조식 먹은게 한시간 전이야!'
"좋은아침입니다."
"좋은아침입니다."
"모닝세트 주세요. 아, 단팥소 추가해주세요."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나고야의 아침에 빠질 수 없는것이 바로 카페 모닝세트다 그리고 거기에 나고야의 문화가 담긴 단팥소....'
'자동차공장등 제조 공장이 많았던지역 나고야... 아침 노동자들의 출근길의 커피를 시키면 가페에서 무료로준 아침 토스트... 나고야모닝셋트'
"커피나왔습니다. 토스트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네!"
'역시 일본 스타일의 진한 커피 좋다. 노사장의 커피 내리는 내공이 담겨있는듯 하다.'
"토스트 그리고 추가하신 단팥소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특이한 식문화다 달콤한 토스트에 단팥.....그리고 계한후라이, 삶은계란을 주는 곳도 있지만 여긴 후라이다 좋아!'
"잘먹었습니다."
"여기 담배피워도 됩니까?"
"네"
"감사합니다."
'한국에서는 모든 음식점이 금연이지만 나같은 흡연자에겐 천국이다. 반대로 비흡연자에겐 지옥이겠지만....'
'항상 느끼지만 흡연공간의 환기 시설은 비흡연자에게도 어느정도 만족할 수 있을것 같다'
'이제 오스상가 WCS2017 퍼레이드를 보러 이동하자'
'어제처럼 나고야 시영지하철, 버스를 무한탑승할수 있는 (주말 그리고 8일이 들어간 날) 도니치 에코킷푸를 구매하자, 큰이득이야'
'이런 벌써 코스플레이어들이 포즈를 잡기 시작했어'
'기다려~기다려~ 핸드폰을 꺼내야해!'
'짐될까 집에 두고온 카메라가 무척 아쉬운 시간이다...'
'이제 상가 퍼레이드 시작이군...'
'이런 시간이 이렇게 되다니'
'모든 시계의 바늘이 12를 가르켰다."
시계의 숫자12를 보니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가게를 찾자!'
'상가로 돌아갈까? 후시미로 돌아가자 아까 보았던 회덮받이 신경쓰인다.'
2017년 8월 6일 오후 12:30
'여기였지 아마도?'
'역시 느낌있어! 진격이다"
'내 앞 기다리는 노부부의 기대간찬 눈및에서 이 식당의 신용등급이 올라간다.'
"안녕하세요. 한명입니다."
"면목없습니다. 이미 가게가 만석입니다."
"아.. 얼마나 기다려야 합니까?"
"30~40분 정도 예상 됩니다."
'이런... 어떻해 하지...'
"다음에 들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에 꼭 와주세요"
"네"
'이런 빨리 가게를 찾자!'
'생선계 가게를 빨리 찾아야 한다. 내 배가 꼬르륵 꼬르륵 이상한 소리는 내기 시작한다.'
'저기다 초밥도 생선계다~! 충분해, 진격! 돌격!'
"어서 오세요, 한분이십니까? 카운터석에 앉으세요"
"감사합니다."
"메뉴입니다."
"우선 우롱차 한잔 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천천히 고르세요"
"네"
"주문하신 우롱차 입니다."
'재료가 신선해 보이는 군, 종업원들의 초밥 쥐는 솜씨도 프로다워'
'좋아 주문을 하자'
"주문 괜찮습니까?
"정하셨습니까?"
"네, 대뱃살이 들어간 1,380일본화 런치 셋트 주세요"
"네 준비하겠습니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아름답다 아름다워!~!'
'음식을 보자마자 위장이 수축하다!'
'부드러워 보이는 계란찜, 나고야의 자랑 붉은 된장 국, 큼직한 바다장어 초밥, 성게난소와 연어알 밥 그리고 신천해 보이는 초밥들'
'완벽해 감상은 여기 까지다 먹어치우자!'
'좋아 좋아, 입에서 밥알이 풀어진다.'
'음 죽인다. 맛있어'
'순식간에 벌어진 전투였다.'
'큰 승리로 나의 뱃속은 승전보를 울리는구나.. 좋아'
'이제 저 앞에 있는 디져트를 먹으러 몽*슈로 가자!'
'덥다더워. 빨리 디져트로 빠져들자.....'
'이런 저게 다 기다리는 사람들이야?'
'어쩔수없다 이더위에 여기서 기다릴순 없어'
'다른 카페를 찾자'
'저기 만만한 카페로 가자'
'호텔 체크인을 하고 잠시 휴식하자 저녁식사를 위해...체력을 아까자'
'낮잠을 즐기자....Zzzz. Zzz'
'따르릉~ 따르릉~'
"여보세요?"
"박씨~! 오랫만이야~ 지금 나고야에 있어? 왜 연락않했어?"
"아... 하타나카씨..... 민폐끼칠까 연락았했습니다. 근데 어케 알았나요?"
"너 페이스북을 봤어 ㅋㅋㅋ"
"어느 호텔이야?"
"****** 호텔입니다."
"4시까지 갈께 함께 가야할곳이 있다 기다리고 있어"
"네....."
'이런... 하타나카씨다.... 일본인 70세 한때 우리 회사에서 기술감독을 지도나왔던 일본 T****사의 고문...'
'고독한 저녁식사가 오늘은 아닐듯하다.'
'한시간 남았군 어서 준비하자.!'
"오랫만입니다."
"오~ 따라와 가자! 우리 동네로 가자!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네"
1시간후 미에현 쿠와나시
"이게 쿠와나 이시도리 축제야!"
'큰 규모다, 검색결과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큰 축제'
'그리고 일본에서 제일 시끄러운 축제....'
"잠깐만요~! 저기 포장마차 닭꼬치좀 먹읍시다!ㅜㅜ"
"안돼! 저거 먹으면 입맛떨어져, 내가 맛난거 사줄께 따라와~"
"같이가요~"
"빨리와~"
'노인네 걸음이 빠르다'
"자, 너는 그냥 내가 추천 하는거 먹어"
"네"
"캬~ 시원하다"
'쿠와나는 일본 최대의 대합(하마구리)산지다.'
"음식나왔습니다. 전채요리입니다."
'맛있어~!!!!!'
'대합 초밥, 김메밀말이,등등 전부 맛있어"
"대합탕입니다."
'대합 튀김입니다.'
"대합 계란찜입니다."
"메밀국수와 요리, 디져트입니다."
'한마디로 지금 몇년간 일본에서 먹은 음식중 최고였다!'
내일은 귀국 인가.....
계속...
광고후 원작자가 직접 가게에방문 '불쑥쿠스미'
EP.5 오늘 못 다한이야기 나고야 사카에(야식), 나고야 호텔조식, 중부국제공항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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