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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메오.. 불쌍합니다. 그러지 마세요.
게시물ID : star_21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잉여천검
추천 : 4/5
조회수 : 121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10/24 15:15:12
솔직히 초기 길메오시절 무리수 왕이었지만...나름 웃겼는데. 막무가내지만 아직 정형돈 포텐폭발 전인지라 나름 분량도 괜찮았구요.

길메오 시절 웃기는 패턴이...우선 막던져보고. 막 저질러놓고 보고 그러다가 하나 건지는 패턴이었는데,

이 패턴이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패턴이긴 합니다. 사실 명수형도 이거에 가까운 패턴의 개그를 시도할 때가 많습니다. 이번 짝궁 특집에서 실패한 물구나무서기 개그 같은류죠.

(똑같지는 않지요. 그래도 개그맨 위엄이 있지.... 굳이 길과의 비교를 한다면 길은 눈감고 다트도 못던져본 사람이 다트던지기, 명수형은 눈뜨고 다트도 좀 던져본 아저씨.. 라고 굳이 비교하자면 그럼.)

길메오는 좀더 산발적이고 뜬금없고 좀더 민폐인 개그를 펼치곤 했는데, 이게 게시판 지분율 99%에 주춤한겁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더 길메오 분량은 줄어들고,(말도 행동도 안하니깐요. 욕먹을까봐.) 거기다 하하가 돌아옴에 따라 초기에 하하 기살려주기 특집 많이 했지요? 아직까지도 좀 그런 끼가 있구요.

그동안 길메오는 밖에서는 몰라도...방송 안에선 알아서 살아남아야 했지요. 예능도 안해본 아저씬데.

그러다보니 점점 길메오 분량은 더더욱 줄어갑니다..하하 기살려야 하니깐요. 노홍철이 하하가 없어지고 나서도 잡초같이 폭풍적인 성장세를 보인 반면,(길바닥 파워ㅋㅋ 전 노홍철 팬입니다.) 

길메오는 온실속의 화초를 밖에 내놨을때 처럼 점점 시듭니다. 물론 사적으로 형들이 조언이나 합을 좀 맞춰본 티는 납니다. 가끔 이러쿵 저러쿵 대사할 때 보면요. 뭐 물론 웃기진 않습니다.

거기다 지금 캐릭터인 재미없는 애 컨셉에 몹시 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나름 그래도 웃음깔고 호응좀해주면 그래도 아주 안웃기진 않을꺼 같은 행동과 말도 음향효과 없이 호응도 없이 하니 재미라곤 쥐뿔도 없는... 쉽게말하면 길까들에겐 밥버러지 짓이라고밖에 보이지않는 안웃긴개그. 라고 보여진다는 겁니다.

그러니깐 길 못잡아먹어서 안달난 이상한 인간들도 튀어나오지요. 도대체 배정남한테 물뱉은게 뭐 그렇게 큰잘못이라고...그걸로 그때 몸싸움 하면서 하나 끌어냈었잖아요? 이성진한테 한대 맞기도 하면서요.

버릇없는걸로 치면 (구)하하가 쩔었죠. 정준하 뺨싸다귀 날리던 싸가지를 아직 잊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하하부터 짤라야 했겠지요? 옛날 무한도전 보면 하하 예의없는거 보면 무리수 길은 양반입니다.

그렇다면 길의 약점 두번째는 개그인데...이건 캐릭터를 우선 바꿔야 구제가 됄거같군요. 못웃기는 애 캐릭터 갖고있는 애를 뭐 어떻게 웃깁니까? 캐릭터라곤 무식이랑 못웃기는 애 두개뿐인데, 그나마 무식은 하하가 초기부터 가지고온 컨셉이라..새로운 캐릭터가 못돼죠.

결국 길이 살려면 개그를 몹시 열심히 배우던가. 하차하던가 둘중의 하나는 해야겠지요.

개인적으론 길이 포텐 터지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형돈갑도 터지는데 4년넘게 걸렸는데, 

나갈때 나가더라도 기왕이면 길도 적어도 한번 터지고 나가는 모습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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