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2때 '다크메이지'라는 김정률 작가님의 소설로 판타지소설에 입문하여 26살이 된 지금까지 취미로 주말마다 동네 책방에 가서 소설을 읽습니다. ㅎ

많은 분들이 판타지 소설을 추천할때 드래곤라자, 햐안늑대들 등 이미 널리 알려진 소설을 많이들 추천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 여운이 길게 남았던 소설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이때까지 많은 판타지 소설을 읽었고 그 중 하나를 간단한 내용을 첨부해서(약간의 스포는 있을 수 있어요 ㅎ....)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얼라이브- 영술사 저

(오래전에 읽은거라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내용이 다소 틀릴 수는 있으나 전체적인 흐름만 봐주세요. 글재주도 많이 부족해요...ㅎ 이해점 )

내용 : 평범한 가정의 외동아들인 고등학생이 주인공(은혁)입니다. 

이 소설을 이해하기 위해서 '인드림'이라는 게임의 여러 조건을 이해하는게 중요합니다!

1. '인드림'에서 플레이어는 5개의 목숨을 갖는다.

   - 다 소진할 경우 현실에서도 죽음을 맞이한다.....그러나 그의 죽음은 게임 내에서 그를 죽였던 플레이어만 그가 존재했음을 기억할 뿐 

     그는 현실에서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인물이 된다. 

   - 만약 게임속에서 화상을 입거나 장애를 가지게 된 경우 현실속에서 화상자국이 남고 남들의 기억속에서는 그는 예전부터 장애를 가진것으로 기억      한다.

2. '인드림'의 클리어 조건은 플레이어가 100개의 스킬을 가져야 한다.

   - '인드림'의 플레이어는 처음 1가지 고유의 스킬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스킬을 모으는 방법은 다른 플레이어를 죽여서 얻게 됩니다.

      (단, 플레이어가 여자인 경우 남성과의 밸런스를 위해 첫 고유 스킬이 약간 뛰어난 특성을 가집니다.)

3. '인드림'과 관련된 내용을 현실에서 절대 말하면 안된다.

   - '인드림'에 접속하는 플레이어들 끼리는 현실에서도 자유롭게 '인드림'과 관련된 내용에 관해서 말할 수 있지만 그 외의 사람에게 말하는 것은 절대       허용되지 않는다. 그리고 인드림에 초대되는 방법은 누군가에게 -'인드림'-이라는 글이 적힌 초대장을 받는 순간 초대된다.

   - 이 조항 때문에 세상은 너무나도 평화롭고 주위의 누구도 '인드림'이라는 게임의 존재 자체를 모릅니다. 

다시 돌아와서 ㅎ 은혁은 처음 '인드림'에 접속하고 여러 우여곡절을 겪게 됩니다.

이 황당하고 이상한 게임에 초대되었다는 분노와 자신을 죽여 스킬을 얻을려고 하는 다른 플레이어들 속에서 절망하죠

하지만 금세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 다른 플레이어들을 죽이게 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 있어서는 순탄치가 않았습니다.

간단한 예는 어떤 고아원 원장이 '인드림'에 접속하게 되고 살기위해 어린 고아들을 인드림에 초대하여 이용합니다.

은혁은 평범한 삶을 살던 사람들이 '인드림' 속에서 남들을 이용하고 배신하는 모습에 점차 지쳐가고 이는 곧 '인드림'이라는 게임 자체에 대한 분노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게임을 클리어하려고 노력함과 동시에 이 빌어먹을 게임을 만든 놈들을 알려고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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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간략한(?) 소개 였습니다. 책 내용의 대부분은 플레이어들을 사냥하고 '인드림'의 진실에 다가가는 내용입니다.

그 속에 충격적인 내용들이 독자들로 하여금 감탄과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네요 "너 빼고 모두 판타지야"

다음편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