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일본에 여행가는 이유는 답답함을 좀 시원하게 쓸어내릴 수 있는 곳을 가보고 싶고,
비경을 사진을 찍거나 지역의 특색있는 맛나는 것을 먹거나 이리저리 걷는 걸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북해도 같은 겨울의 비경이나 산림, 해안가를 좋아합니다.)
일정은 4박 5일 ~ 6박 7일, 예산은 숙소, 뱅기 등 경비 총 포함해서 100만 정도 잡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오사카, 교토, 나라를 다녀왔고, 이번 10월에는 후쿠오카 및 북큐슈 2박3일, 삿포로, 오타루, 하코다테를 2박 3일로 다녀왔습니다.
11월 중순 즈음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어느 사이트에서는 11월이 단풍계절이라 산림을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하더군요.
마침 오사카, 교토 등지에서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문제는 어딜 가야 할 지 참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질문에 앞서 스스로 몇 가지 루트를 정했는데,
1. 본토에서 가보지 않은 곳을 가기 (나고야, 고베, 시즈오카, 다카마쓰, 나가사키, 히로시마, 아오모리, 히다, 아키타, 등)
2. 도쿄 - 북해도 루트 (노보리베츠, 아사히카와, 쿠시로, 네무로, 아바시리 등)
3. 오사카 - 나고야 - 도쿄 루트
4. 큐슈 전 지역 투어
5. 간사이 지방 투어 (교토, 나라, 오사카 외 다른 지역으로)
그 외에 남들이 잘 가보지 않은 곳을 갔으면 좋겠는데 뚜벅충이라서 참 제한사항이 많네요.
일본여행 많이 다녀보셨던 분들 계시면 좋건 나쁘건 여러 조언이나 정보 좀 부탁드립사 글 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