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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마라톤 뛰다가 변태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게시물ID : humorstory_2582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epp
추천 : 12
조회수 : 143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0/24 01:27:53
앞에 가시는 여자분이 엄청 늘씬하고 미인이셨는데 핫팬츠 츄리닝을 입고 계셨어요

제가 엉덩이만 뚫어져라 본 건 아니구요 그냥 뒤에서 뛰는데
바지가 자꾸 흘러내리시는 거에요.. 끈을 꽉 안 조이셨는지 아슬아슬하게 흘러 내리더라구요

여자분들 원래 골반에 걸치는 청바지도 입으시고 하니 그냥 못 본체 지나가려고 했는데
좀 있으니까 안에 핑크색 티팬티 끈이 훤히 다 보이는거에요-ㅠ-

(아마 치마나 츄리닝 입을 때, 운동할 때는 편하다고 하던데 그래서 입으신 거 같아요)

암튼 그 상태만 해도 좀 그런데 왠지 뛰다 보면 더 심해질 거 같아서 얘기를 해야겠다 싶었어요
이어폰 끼고 계셔서 제 목소리를 못 듣길래 옆에 가서 막 어깨를 때려서 부르고 말씀드렸죠

나 : 저기요 팬티 올라갔어요
여 : 네?
나 : 팬티 내리시라구요!
여 : ?!?!

ㅠㅠㅠㅠㅠㅠㅠ

바지가 내려가서 팬티가 올라온거니까
그럼 바지를 올리라고 했어야 되는데
제가 팬티가 너무 인상깊은 나머지 팬티를 내리라고 미친소리를...ㅠㅠ

저도 말해놓고 깜짝 놀라서 막 뛰어가는데 뒤에서 "고마워요!" 소리쳐주시더군요. 아아...
이 글 보시진 않겠지만 아까 정말 죄송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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