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먹고 싶은 것을 먹는 자신에게 주는 포상, 이 행위야 말로 현대인들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최고의 치유 행위라고 말 할 수 있다."
2017년 8월 3일 오전 / 인천국제공항
"후끈하고 찐덕거리면서 무덥고 좋은날씨다."
오후 나고야공항(센트리아 중부국제공항)
1시간 후... 기후시 기후역
다시 20분 이동 히코네시 히코네역
"호텔 체크인이 우선이다."
"넓진 않지만 혼자 지내긴 좋아. 좋아."
'기내 샌드위치를 점심으로 먹은 후 아무것도 먹지못했다.'
이런 생각을 하니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가게를 찾자'
'역으로 돌아갈까?'
'아니야 조금 걸어보자'
오후 5시 히코에역 외각
"에~~ 회전초밥 체인점?"
'이것저것 따질수가 없다. 단지 배가고픈것이지만 참을수가없다. 조바심이난다. 가자!"
'체인점이라도 좋다. 아니 체인점이라 좋다'
"어서오세요. 한분이십니까?"
"네"
"카운터석으로 안내하겠습니다."
'계절한정으로 공격을 시작하자, 빙글빙글은 관심이 없다. 오로지 한정품 터치 공격이다.'
장어계란찜
중뱃살
성게난소
'100점자리 주문이었어'
'계속 터치공격이다'
'방어, 구운 중뱃살, 지르러미살'
'이번엔 새우계로 공격이다. 국물도 필요해'
'빙글빙글 계속 돌고있다. 내침샘도 마구마구 넘처나고있다. 나도 멈출수 없어'
'계속 공격이다.'
북경오리, 대뱃살, 우삼겹, 잿방어, 디져트 메론소다
추억의 맛 메론소다다....
"잘먹었습니다."
"회계부탁합니다."
"아직 더 먹을수 있다"
'가게를 찾자'
'역으로 돌아가자'
히코네역 부근 오후 7시
'저가게 느낌있어'
"어서오세요"
"한명입니다."
"좋으신 자리에 앉으세요."
"감사합니다."
'럭키다 5종류 생맥주가 반값이다'
'좋아~ 좋아~'
'그럼 우선 흑맥주 공격이다'
'구운 푸른콩 기본안주(기본이라 부르고 300엔 자릿세라 읽는다)도 좋아'
'음식공격을 가자'
'닭날개 공격이다'
'이번 맥주공격은 호박의 시간이다.'
"음식도 더필요하다."
닭동그랑땡, 파닭꼬치
"죄송합니다. 날달걀 있습니까?"
"네, 드릴까요?"
"부탁합니다."
"잘먹었습니다."
"조심히 돌아가세요"
히코네역 부근 오후 10시
히코네의 밤이 깊었다.
호텔로 돌아가자.
'이런.... 이가게는 그냥 지나칠수없어'
"어서오세요. 카운터석에 앉으세요"
"감사합니다."
"메뉴입니다."
"일본술 냉주로 추천해주세요"
"닷사이 준마이 다이긴죠50 추천드립니다. 비싸지만 마시기 쉽고 생선과도 잘 어울립니다."
"한잔 주세요"
"감사합니다."
"고래고기 육회도 부탁합니다."
"가게 분위기가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게내장 하나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잘먹었습니다."
"또오세요"
내일은 히코네성인가.....
계속...
광고후 원작자자 직접 가게에방문 '불쑥쿠스미'
EP.2 히코네 혼마치,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