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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ok_2088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라말아이솔
추천 : 10
조회수 : 102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8/09 03:12:04
혼자 식욕잃고 있는 못난이 자식내미 앞에서
모친께서 꽈리고추와 오리고기를 섞어 볶으셨다
(신기한 조합인듯)
근데.
먹는데.
맵게 간한거 아니고 재료도 순수 빛깔 거의 유지중인데.
엄마 이거 꽈리가.. 순수 꽈리 아닌것 같..아요 흡. 이거 이상해요(찔찔) 너무 매워요
모친이 이천원어치 사왔다는 크다란 봉투 꽈리고추가
청양고추와 사촌이었던지
최소한 이십여년 먹어왔던 꽈리고추 그 맛이 안 나더라
밥먹다말고 밥상머리앞에서 맵다고 통곡함.
몇년전 모친께서 김장하시려고 사온 고춧가루가
청양고추 빻은 그런 거였던지
그 김치로 김치찌개를 먹으면 강제로 슬로우 식사에 코입속 후끈후끈(너무 맵고 고통스러우니까 빨리못먹음)
근데 좀더 익으니 엄청 맛있었음
아직도 종종 생각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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