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가까이 스트레이트 매직을 제외하고는 펌,염색을 하지않았던 반곱슬인생...

2년간 고민한끝에 모레 너를 파마하기로 결심했다 내일은1~9교시로 꽉차있기때문에 사진찍을 틈이 없을것같구나

이게 이제 마지막 너의 올곧을 모습이야 모레면 너는 화려하게 변해있겠지...

트린트먼트랑 에센스도 좋고 머리에 맞는 것으로 골라쓰고 머리감는것만해도 40분은 걸리고혹여나 조금이라도 너의 몸이 상할까 고데기한번 대지 않았는데...ㅠㅠㅠㅠ

그것뿐이랴 빗도 3가지 빗을 돌려가며 빗어주고 헤어 드라이기 또한 뿌리이외의곳은 말리지 않고 아무리 내일 일찍일어나야한다고해도 다 말리기전엔 잠에 들지않았다..

결정은 했지만 그 독한약과 열으로 널 고생시킬생각하니 슬퍼지는구나.

영양은 꼭해주마 코팅도 해주마

첫 파마는 실패한다더라...

그 틀을 깨고 우리 둘 다 이뻐지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