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로 실제 아름다움을 다 잡지 못해서 죄송해요...ㅠㅠㅠ
뷰징님들, 저는 블러셔 하이라이터 브론저에 전혀 관심 없던 징어랍니다. 나스의 오르가즘, 딥 뜨롯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징어랍니다.
오늘 퇴근하고 포어페셔널 사러 세풔라에 갔지요. 뷰게에서 잠깐 봤던 아워글래스 한정 블러셔 팔렛이 생각났어요. 실제로 만난 그 분은 다른 팔렛들을 오징어색으로 만들어버렸어요.
손가락으로 문질러 손등에 발색한 순간 저는 흐믈흐믈해졌어여...
"너 밖에 안 보여."
당장 사고 싶었지만 $80인 그녀를 그냥 살 순 없었어요. 담달에 출국하니까 면세점의 이유가 되어달라고, 그녀를 위해 면세점을 들르겠다고 다짐했어요. 신랑의 잔소리와 눈치따윈 신경쓰지 않겠어요.
진짜 이거 발색해보고 나스 발색했는데 뭔가 덜 한 느낌이예요... 진짜 이런 표현 익숙하지 않지만 적절한 단어가 생각이 안 나요.
지려요.... ㅠㅠ 걍 후덜덜 다리가 말랑말랑해져요.
사세요. 뷰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