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동네 식당을 부모님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분들중 광고등 잘모르시는 어르신들이나 형님동생들은 꼭 조심하세요!!
저는 회사에 다니구요.(가게 광고등의 일은 제가 돕고있습니다.)
작년부터 참 끈질기게 천만원을 지원한다며 까다롭게 자신들이 선정한 업체라면서 바이럴 광고를 하자,
매출 몇천만원 이상 책임진다(이게 참 웃깁니다.) , 성공사례 인터뷰만 받으면된다,
회사 레퍼런스를 만들려고 지원해주는거다...등등..이모든게 무료다!
마치 어디 응모해서 당첨된것 처럼 유혹합니다.
잘 모르시는 어르신들이 들으면 정말 혹하겠더라구요.. 천만원 지원에 무료라고 해놓고
여기서부터 1년치 운영비 명목으로 130만원 가량을 요구합니다.
전화하지말아달라, 이미 진행하는 업체가 있다고 하여도,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카톡과 전화의 회유가 옵니다.
"왜안하냐, 지원인데,무료인데!(무료인데 130만원을 한번에 결제해야한다 합니다.)
이해가 가질 않아서,답답해서 그런다" 바쁜 일중에도 끊임없이
회유를 해옵니다. 차단을 하니 몇개월 지나서는 다른담당자가 팀장이라고 연락이 왔네요.
또 하루도 빠지지않고 전화와 카톡이 옵니다..
같은 월급쟁이라 저렇게까지 하는게 참 안타깝기도 해서 싫은 소리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모든 자영업자들이 광고같은거 할때가 아니다.
당장 매출 절반이상 날아간 집이 대부분이다"그만하자 라고 말했습니다.
돌아오는 답은 참..상상초월이더군요.
"근데 코로나랑 광고랑은 상관없지 않나요?
ㅋㅋㅋ 기가 차더군요..
부모님한테까지 카톡이가고 하길래 대체 왜이렇게 끈질기게..안한다는데도 끈질기게 연락이올까
해서 한국 광고재단검색해보니...신고건수만 3page입니다.
캡쳐해서 보내고 이걸보고도 나한테 광고하자고 할꺼냐.이제연락하지말아달라 하니..
진짜 대답이 또 상상초월입니다.
거짓이라네요..ㅋㅋ 다른 경쟁업체에서 신고한거라고..본인네 사무실사진은 왜보내는지
그러고 맘대로하라고 성질냅니다 ㅋㅋ
7층짜리 건물을 갖고있는 회사가 사기를 치겠냐?라는데 참 할말이 없습니다.
각설하고 자영업 하시는 모든분들! 바이럴 , sns광고하자고 문의오면
네이버말고 구글에,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 """중소사업자 상담란""에 꼭 업체 검색 해보시고 진행하세요!
위주소는 저희 매장으로 계속 전화온 유명한?업체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 검색 내용입니다...
이름도 왜그러는지 2개를 갖고있네요..아마 자영업 하시는분들 대부분 전화 받으셨을꺼라 생각됩니다..
일단 입금하면 환불도 어렵습니다. 이외에 광고업체들도 꼭!
피해사례나 구글에서 "ㅇㅇㅇㅇㅇ업체 사기" 등으로 키워드 검색하세요, (네이버는 잘 안나와요..)
그리고 결제는 1년치가 아닌 월결제로 하시길 바랍니다!! 꼭 월마다 결제하세요!!
코로나바이러스로 뚝 떨어진 부모님가게보면 참..마음이 아픕니다.
모든 자영업자 아버님어머님 형님 누나 동생들..힘내세요ㅜㅡ 코로나 빨리 지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