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갔다가 엄청 맘도 잘맞고 생각도 비슷하고 같이 있으면 웃음만 나는 그런 친구 사겼었어요.밤에는 하루동안 받은 스트레스 아님 고민들을 산책하면서 서로 털어 놓을정도록요.
사실 전 다른애들과 먼저 친했었고 그 애랑 친하게 된 계기가 제가 실현 당했을때 엄청 힘들었는데 제 다른 친구들은 제 말도 잘 안들어주고 그냥 넘어갔는데 그애는 위로도 잘해주고 제 말도 끝까지 잘 들어줬어요.그렇게 허물없이 잘 지냈죠.
그리고 제가 자퇴한 후 전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서 친구가 방학에 한국에 올때만 만나고 그랬어요. 근데 제가 요즘 너무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왼지 모르겠는데요.확실히 서로 고민 같은것도 털어 놓지 않고 문자도 되게 뜸하게 해요.전번년?까지만 해도 통화도 자주하고 서로 하루 어땠는지도 물어보고 그랬는데...특히 이번 여름?부터 지금까지 문자 1주일씩 안하고요.제가 먼저 말을 걸어봐도 서로 몇마디하다 이모티콘만 날리고 끝이에요.
제가 너무 집착하는건가요?누군가 그러더라고요.인간은 원래 혼자라고,그런데 전 역시 혼자가 싫어요.여행을 가면 셀카만 찍을수밖에 없고,밥도 혼자 먹어야되고,휴일엔 혼자 집에 있고 나가봤자 혼자고....
느껴져요 이 친구랑 뭔가 멀어지는것 같은 느낌이요.저만의 착각 일까요?그리고 진정한 친구있는분들 문자 자주 하는게 중요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