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장성이 없다. 심지어는 중국보다도 더 사실 뭐 중국같은 경우는 하도 짝퉁이 판치니까 이 짝퉁들에 대한 애플의 한수도 있겠다. 어쨌든 알다시피 한국의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거의 90%에 육박한다. 대기업의 엄청난 치킨게임이 생각치 못하게 효과를 발휘한 것이다. 게다가 애플까는 언플도 한몫도 했고... 애플에게 한국시장은 확 트인다기보다는 가시밭길이나 다름없다. 참고로 미국은 그에 비해 아이폰 점유율이 높고, 전 세계를 볼 때 대체적으로 아이폰:안드로이드가 쌤쌤 수준이다. 한국이 가장 비정상적인 안드로이드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2. 온갖 전기/전자 관련 규제 애플이 한국에 들어오려면 전파인증을 받아야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다른 나라는 선보고 후조치인 반면, 대한민국만 유독 선조치 후보고 계열의 규제가 즐비해 있다. 어쨌든 전파인증을 받는 시간도 오래 걸릴 뿐더러, 1차 대상에서 포함시켜도 기다리는 고객들 지치도록 시간을 끌어대니 애플에겐 한국 시장은 더욱 더 가시밭길이다.
3. 통신사와의 규제계약 안드로이드폰을 쓰는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안드로이드폰을 사면 대부분 통신사 앱이나 시스테을 끼워서 배포한다. 몇몇 통신사가 쓰는 앱 프로세스로 인해서 성능이 저하되거나 하는 등의 부작용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왜 통신사는 굳이 안해도 되는 짓을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애플도 예외는 아니다. 어떻게든 규제를 하고 싶어하고, 거기에 대한 제안을 할 것이다. 특히 전파관련. LTE 의견차이, 규제 등으로 인해 계속 아이폰 5도 연말에야 볼 수 있었으니. 다른 나라에 비해 대한민국은 휴대폰 제조사보다 통신사의 힘이 막강하다 보니 애플에게도 이런 짓을 하는데. 애플 입장에서는 가시밭도 모자라 바닥이 용암같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