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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분들에게 무한도전이 왜 인기없는지 알거 같아요
게시물ID : freeboard_546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lswksi7
추천 : 2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0/23 02:31:03
뭐 별거 아닌데..ㅋㅋ

무한도전을 보니까 박명수나 정준하한테 늙었다는 말을 자주하더라구요ㅋㅋ

사실 젊은 사람들에게 저런 것이 개그로 받아들여질지라도 실제로 그와 비슷한 연배나 그 이상이 되는 분들에겐
 세월 그 자체로 느껴질 테죠..

제가 실제로 겪은 일이 있는데..
한때 왁스의 황혼에 문턱이란 노래에 꽂힌적이 있었어요.
그때 마침 어머니께서 컬러링 노래 좀 골라달라고 하셔서 저 노래를 들려드려는데요, 반응이 별로더라구요.
젊은 사람들의 입장에선 미래에 대해 막연한 환상 같은 느낌을 가지며 들을텐데, 막상 그 나이에 도달한 사람들에겐 세월의 무상함만 느끼게 한다는.. 뭐 그런거였죠ㅋㅋ

1박2일 보면 나이에 대한 개그가 거의 등장하지 않아요. 만약 등장한다 하더라도 뭔가 좀 친화적인 느낌이죠.
그런데 무한도전에선 나이를 무조건 희화화만 해요ㅋㅋ 명수옹에 관련된 개그를 보면 당연히 아시겠죠.

제 생각엔 나이 있으신 분들이 그 부분을 싫어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누구든 세월의 흐름을 인식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동안 열풍이 왜 불었나요?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싶은 심리는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과 경쟁시간대에 있는 스타킹, 시청률 무시 못합니다.
아마 무한도전의 개그코드와도 안맞겠지만, 나이를 희화화 시키는 것을 못견디는 분들이 스타킹을 시청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의견 제시해 봅니다!!

참고로 전 무도 광빠에요ㅋㅋ 
그냥 술 마시고 보다보니 그런 부분들이 등장하기에 글 써보는 겁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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