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살고 있는 어멍이우다
담주에 이제 막 24개월 된 아기랑 서울 가는데
'맘충'이란 단어 때문에 모든 게 겁나네요ㅠㅠ
지하철을 타면 다들 예의주시하며 쳐다볼까요?
아이가 발랄해서 아무한테나 손 흔들고
기분 좋으면 소리도 지르는데(악 쓰는 거 아님)
택시만 타고 다녀야 하는 건지
식당이나 카페는 가도 되는지 걱정부터 앞서네요ㅠㅠ
제주도는 아기 우선 주의에요
식당에도 아기가 들어가면 당연하게
베이비체어를 가져다줍니다
일반 식당들도 아웃백 같은 체인점두요
서울은 유독 아가엄마에 대한 인식이 각박한 것 같아 겁이 나네요 후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