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우습네요..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런던올림픽 때도, 인천 아시안게임 때도 별 관심이 없어서 보질 않았었습니다.
서울 올림픽 때나 봤었나? ㅎㅎㅎ
암튼 뭐, 가끔씩 말이 나왔었고, 이번 올림픽에도 이 선수 얘기가 많이 나오길래 한번 봐 보자 싶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됐고, 다른나라 선수들이 연기합니다.
이~ 저정도로 하면 저정도 점수를 받는구나. 우리나라 선수는 얼마나 받을려나???
앗! 드디어 나오는군~~. 어???? 이상하다?? 저게 잘한건가??흠~~
이 경기는 대체 어떤 방식으로 채점을 하는거지??
예전(서울 올림ㅋㅋㅋ)하고 채점방식이 바꼇나???
체조나 피겨나 채점방식 같은거 잘몰라도, 잘하는게 느껴지면 점수도 높게 나오던데..이건 다른가??
흠~~~ 그럼.. 경기 중에 실수하면 감점이 있으니까...(<==이런 바보 같은 생각을 해 봄...ㅎㅎ;;; )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남..;;
우리나라 선수가 두번째 종목에서 실수를 해버림..
그런데도 점수가, 실수 안하고 더 잘 한 선수보다 높게 나옴....
(심지어, 나는 한번 실수 할건 줄 알았는데, 오늘 알고보니, 그 후에 실수를 또 했슴.;;;)
그렇게 점수가 나오는거 보고서 그동안 왜 그렇게 많은 얘기가 나왔는지 이해하게 됨.
그리고, 덕분에 이것저것 검색해보면서 여러가지 정보를 알게되서 나름 수확은 있었슴.
근데...우리나라 선수가 국제대회 나가서 경기를 하는데, 실수하기를 일부러 기다리다니..나도 참..ㅂ ㅅ 이 되어가는듯..나이 먹어서 그런가?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