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로 차 마시는게 취미예요 ㅎㄷㄷ 집에서 쉴때 차 하나 만들어놓고 .. 심지어 안 마시고있어도 일단 내눈앞에 일단 놓여있어야 책을읽든 티비를보든 마음이 편해요 그래서 사실 차를 만들어놔도 반 이상 안마시고 버릴때가 많은데... 그 만드는 과정이 저의 약간의 의식이랄까? 티를 만들어놔야 " 아이제 내가 티비를 보는구나.. 책을 보는구나"처럼 무슨 일의 시작이 다 차를 만드는거예요ㅋㅋㅋㅋ 약간 중간의 일을 하다가도 물을 끓는다는 행동을 하면서 중간에 일도 약간 쉼표를 찍는? 느낌...차를 만들고 다시 일을 시작하는데 막상 다 마시지는 못해요
저같은 분 계세요?
+ twg 티를 요새 모으고있는데 진짜 내 취향인 차를 찾는게 아직도 어렵네요ㅎㅎ 취향이 독특한건지 twg매니저한테 물어보면 한국인들은 실버문을 많이 사간다고.. 한국인들은 대체적으로 플로럴계 티를 좋아하나봐요 .. 저는 꽃차류는 싫어서 저는 아직도 계속 취향을 탐구하는중인데 할머니되서도 고르고있을거같아요 ㅎㅎㅎㅎ
요샌 그냥 시나몬차에 꽂혀서 마시는 중인데 이뇨작용이 너무잘되서 2시간마다 화장실행ㅜㅜㅜ 끊을려고요
나중에는 그냥 잉그리디언트만 따로 사서 제 취향에 맞게 프로포션 조절하며 제조를 할거같아요 ㅎㄷㄷㄷㄷ
아 마지막으로 혹시 중국식 다도 하시는 분들 계세요? 저도 동양식 다도 배우고싶어서 하루연수?받는거 신청할까싶은데... 제가 사는 나라에는 중국다도 가게?는 있어도 한국다도 가게는 없네요 . 중국식이랑 한국식은 많이 다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