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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여자로 보여요..
게시물ID : gomin_2074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Ω
추천 : 1
조회수 : 348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9/16 11:28:43
안지는 3년째 되가는데..

정말 친하게 지내요 둘이 영화도 자주 보고 술도 자주 기울이고
고민상담도 많이하고 가끔 19금 얘기도 나올만큼 격의없는 사이거든요

3년간 이친구 남자친구도 많이 봤고 저도 한 반년전까지 연애중이었고요
지금은 둘다 솔로죠

이친구랑 사귄 남자가 제가 제일 아끼던 동생이기도 하고.. 복잡해요
제일 아끼던 동생의 여자친구였어서 제가 무슨일 있으면
일부러 챙겨주고 막 그랬었기도 한데..

문제는 얼마전에 고지전을 보러 갔는데
애가 갑자기 여자로 보이는거죠 너무 예뻐보이고
춥다고 하는데 안아주고 싶고

그런마음이 들기 시작하는거죠
정이 든건지 뭔지 그날따라 그랬어요

그뒤로 고민이 시작되고 꿈에도 나오고 그래요
동생한테 미안한 죄책감? 같은것도 있고

어제도 사실 보고싶어서 덜컥 놀러가서
애 예쁜 옷도 사주고 술도 한잔 하고 왔어요

제가 얘를 좋아하게 된걸까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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