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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차량운전경험 총 5회?(전부다 렌트해서) 정도밖에 없는 22살 대학생입니다.
급한일이라서 바로 본론으로 갈게요ㅠㅠ
제가 1/27(토) 오후 2시에 전연령 렌트카에서 자차보험 없이 대물,대인,자손(각각 1억,200,1500)만 보험이 되어있는
액센트 차량을 24시간 렌트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5시경 정체중이여서 거의 정지상태였던(진짜 살짝살짝 움직이고있던) 앞차량을 살짝 받았습니다.(추돌접촉,100% 제 과실)
피해차량은 아우디 a4 였고 , 사고난 직후 아주머니가 내리셔서 저도 내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드렸습니다. 처음엔 아주머니가 너무 놀랐다고, 자기 안그래도 병원
갔다 오는길이여서 진짜 너무놀랐다고 강조를 하시더라구요. 운전은 물론 사고경험은 아예 전무여서 병원얘기 나오자마자 속으로 '아..큰일났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너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드리고 일단 아주머니께서 사고차량 사진을 막 찍으시더라구요.
차량상태는 제차량은 번호판 바로위쪽 범퍼에 한 4cm 정도 길이가 찢어져있었고, 아우디 차량은 뒤쪽범퍼가 찌그러진정도는 아니고 2cm정도 되는 흠집이 딱 2개 나있었습니다.
아주머니도 상태에는 전혀 이상없었고 저도 그렇구요.애초에 박은게 안전거리를 너무 안두다가 살짝 받은거라서 다칠수가 없는 상황이였긴 했습니다..
암튼 제가 어찌할바를 몰라서 죄송하다고만 하니, 아주머니가 몇가지 물으셔서 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운전경험이 거의 없고, 방금 막 렌트했다고, 근데 사고경험도 없고 들은바도 없어서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어떻게 해서 보험처리 해야되냐고 , 죄송하다면서 물어봤습니다. 그러더니 아주머니가 일단 렌트했으면 렌트회사에 전화해서 보험 불러달라고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렌트회사에 상황설명하니 면책금으로 30만원 선입금 해야된다고 , 그래야 자기네쪽에서 보험사 부를수있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좀 호구잡히는것같아서
일단 잠시후 전화 드리겠다고 하고 잠깐 끊었습니다. 끊는거 보더니 아주머니께서 뭐라고 하더냐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들은대로, "면책금 선입금 30만원 해야 보험사 불러준다고 해서
지금 입금 하고있어요ㅠㅠ"막 이러면서 입금을 하고있었습니다. 그걸 듣고 아주머니가 좀 이상하다고, 일단 보험사먼저 불러다라고 하라고 하셨습니다.(제가 호구당하는것같아서 도와주시는건지..
아니면 본인도 잘몰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그냥 보험사먼저 불러주시면 안되냐니까 목소리 높이면서 계약서 7번조항 보시라고, 본인이 서명하시지 않았냐고
약간 화를 내더라고요..그래서 확인해봤더니 확실히 명시되어있고 제가 서명도 했었더라고요.( 대물은 30만원 선입금, 대인은 50만원 선입금) 그래서 알겠다고, 확인했다고 하자 대물만 하면 되는거냐고,
대인은 안해도 되는거냐고 물어봐서 (지금은 사고후에 좀 알아본 상태라서 대인,대물,자손,자차가 뭔지 다 이해가 가는상태인데, 사고당시에는 전혀 모르는 용어들이였어요..ㅠㅠ) 아주머니께 여쭤봤습니다.
대인은 안하고 대물만 하냐고 물어보는데 어떻게 하면되는거에요?라고.. 했더니 아주머니가 그건 일단 와보고 얘기해야될거같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대물만 해달라고 하고, 30만원 선입금
하고, 그아주머니는 그 아주머니 보험사에 전화해서 저랑 아주머니 둘이 보험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다리는동안 이것저것 물어보셨어요, 저는 계속 너무 죄송하다고 운전이 미숙해서 조심했어야됐는데
너무 부주의했다고..막그러면서. 아무튼 막 대학생이냐, 어디 놀러가려고했냐 , 막 그런거 물어보셨습니다. 제가 딱봐도 대학생나이에 어려보여서 좀 마음에 걸리셨는지 막 "학생이 돈도없을텐데.." 그러셨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아주머니쪽 보험사직원이 도착했습니다. 도착했을때도 아주머니께서 먼저 그쪽 보험사 직원한테 막 "이친구가 렌트했다는데, 사고나서 보험 부르려고 하니까 보통 이렇게 면책금을 선입금 하는게
맞는거냐"고 대신 물어봐주셨어요.그랬더니 그 직원이 '우리랑 상관없어요.쟤보고 알아서 하라고 해야죠'라는 말투로, "그건 저친구쪽에서 해결해야될 상황이에요 고객님"그러시더라고요;;(그쪽 보험사직원은
저한테는 굉장히 공격적이였거든요 저는 그냥 가만히만 있었는데..)그런데 아주머니는"그래도 저학생도 잘 모르니까 대신 물어보는거에요.." 라고 해주시더라고요..그래서 그직원이 뭐 별 도움도 안되는 답변하고,
암튼 그렇게 사고차량 사진 몇장 찍고 직원이랑 아주머니랑 아주머니 차에 들어가서 5분정도 얘기를 하고 나오시더라고요. 그러고 얘기 마쳤는지 아주머니가 제게 다가오셔서 " 렌트회사쪽에서 보낸 보험회사
오면 잘 처리하세요 조심하시고. 그리고 30만원 선입금 그런거 하기전에 알아보고 하셔야되요." 이런식으로 조언?해주시고 혼자 가셨습니다.저는 계속 아 너무 죄송합니다. 네 조심히 들어가세요. 죄송합니다..
이것만 반복했었고..(어찌할바를 몰랐습니다.ㅠㅠㅠ진짜로)
그리고 저랑 아주머니쪽 보험사직원이랑 둘이서 저희쪽 보험사직원 기다리는 상황에 그사람이 뭐라뭐라 설명했는데 기억에 남는게" 대인 어쩌고 저쩌고 하셔야될거에요." 이런식으로 좀 못알아듣게 흘려말해서
"그니까 만약 피해자분이 대인까지 하시길 '원하시면' 대인을 해야되는거죠?" 라고 확실하게 되물었습니다.그랬더니 또 되게 공격적이고 사기치는 표정으로
"네 대물 대인 하셔야되요."이런식으로 말을 되게 애매하고 빠르게 , 불완전한 문장으로 흘려서 말을 했었습니다. 저문장 그대로 또박또박 읽은게 아니고 ..(저 직원이 한 저 말때문에 지금까지 너무 걱정입니다..
아주머니가 대인까지 끌고 가고싶다고 저직원에게 직접말을한건지,,아니면 저 직원이 그냥 일단 밑밥?깔아놓는식으로 일부러 둘다 해야되는것처럼 알아듣게 저한테 말을한건지..왜냐면 아주머니 태도가
마지막엔 조언비슷하게 제걱정 해주시면서 좀 호의적이셨고, 연락처도 서로 안물어봤어서..아주머니가 막 병원에 드러눕고 그런건 안할거같다고 판단은 드는데 아주머니가 직접 안할거라고 한건 아니여서..)
아무튼 5분정도 후에 도착하더라구요. 직원 두분 얘기 몇분 하시더니 저보고 무슨
무슨서명 한번해달라길래 전 그때 너무 당황한상태라서 뭔지도 모르는데 일단 서명 했습니다. 그렇게 아주머니쪽 보험사 직원은 가고, 제쪽 보험사직원이 제게 와서 오늘 주말이라서 월요일날 견적나올거라고 연락
드리겠다고 하시더라구요.그리고 일단 어디가서 차세워놓고 좀 쉬는데 사고후 1시간정도 뒤에 렌트회사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뭐 보험사랑 연락했다고했나, 암튼 너무 걱정하시지 말라고. 내일(일요일) 반납할때
차상태 확인 해보고 월요일날 재방문 하셔서 수리하러 간다고했나? 그런식으로 말했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그런말을 하더라고요 갑작스럽게. 오실때 보증금 50만원은 들고 오셔야한다고.그래서 만약
수리비가 그것보다 덜나오면, 예를들어 20만원만 나오면 30만원은 그자리에서 바로 돌려 드린다고. 그때 너무 정신없고 당황스럽고 놀라기만한상태라서 일단 네..네...네..만 하고 끊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월요일 안에 50만원을 구할방법이 없습니다..월급이 2월 2일날 들어와서..하....)
지금까지 이게 있었던 일입니다..그리고 지금은 막 이것저것 사고, 보험 이런거 알아보다가 지식인에 질문 올리고있는거구요..
그리고 알아보다가 생각이 딱 든게, 다른 사람들은 전부 접촉사고가 나건 큰사고가 나건간에 당연히 피해자 가해자 상호간에 연락처나 명함을 주고받는게 관례인거같은데,
저랑 그 아주머니는 일절 그런걸 하지를 않았거든요..저는 뭐 물어봐야겠다 생각조차 못했고, 아주머니는 본인도 이런경우가 처음이여서 연락처 물어볼 생각을 못한건지 아니면 합의 안해도 될만한
상황인거같아서 안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서로 연락처 얘기는 하지도 않고 아주머니가 조언 비슷하게 해주시고 갔었던게 좀 헷갈리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걱정입니다.
일단 확실한건, 자차보험이 없어서 제가 렌트한 액센트차량의 범퍼수리비용은 100%내는게 확실한것같고, 제가 다친건 전혀없으니 자손은 문제없고,
제가 걱정되는건 대인,대물인데요..
정말 궁금한점만 말씀드리면,
위에 쭉 설명드린 지금 제 현 상황에서,
1.대인처리
아주머니가 대인까지 끌고가서 막 다쳤다고 합의금?이나 입원을 하실까요?..
(이건 뭐 그아주머니 제외하고 아무도 모르겠지만,,서로 먼저 연락처를 물어보시지도 않았고, 태도가 너무 호의적이셨고, 가실때 " 아무튼, 잘 처리하세요"라는 말이
본인은 뭐 처리할건 따로 없는것같다고 판단이 되는데..한편으로는 또 그 아주머니쪽 보험사 직원이 대인을 해야된다는 식으로 말한것도있고..물론 그 직원은 일단 밑밥 깔아놓는것같긴 했는데
아주머니가 제게 확실히 입원이나 뭐 합의이런건 안한다고 말을한것도 아니여서 정말 알 수가 없어서 잠이안옵니다..ㅠㅠ만약 아주머니입장은 본인은 대인처리는 안해도 되는입장이라도,
그 보험사 직원이 맘만먹으면 제가 좀 아무것도 모르는 호구같아서 일부러 대인비용도 청구해서 덤탱이를 씌울수 있는건지도 궁금합니다.(절 대하는 태도와 말투가 딱 "호구잡았다." " 넌 이제 X됐어 임마"
이런 느낌이였거든요..))
2.대물처리
처음 렌트를 할때 계약서 1번조항이 " 이 차는 대물,대인,자손(각각 200,1억,1500)에 가입되어 있으며 자차보험은 안되어있다" 거든요.
그러면 대물은 만약 그 아주머니의 아우디 a4차량 뒷범퍼 살짝 흠집난거 수리비에서 200만원은 보험에서 지급이 되는건가요?
(만약 수리비 150이면 제가 돈을 안내도 되고, 250이면 저는 50만 내면 되는게 맞나요?)
그리고, 아우디 a4차량은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뒷범퍼쪽에 한변2cm인 정사각형정도 크기로 파인 흠집이 2개났었는데 수리비가 200이 넘게 나올까요?
3.자차처리
제가 빌린 액센트 차량의 상태는 맨아래 올려놓은정도입니다.(앞범퍼가 4cm정도 찢김) 이건 제가 자차가 없어서100% 제가 부담인데, 수리비가 얼마나 나올까요?
그리고, 보통 렌트카를 사고냈을때 수리비용이 나오는게, 어디 수리소에 가서 하는거면, 저도 같이가서 진짜 수리비가 얼마나 나오는지 직접확인할수있나요?
만약 실제 수리비는 5만원이면 하는데, 일부러 렌트카에서 저같이 잘모르는 사람들 이용해먹으려고 쓸데없는곳까지 수리해서 30만원 40만원 덤탱이 맞을수도 있나 걱정되서요..
제가 월요일날 재방문해서 어떻게 해야 맞는걸까요.같이 수리를 하러 가자고 해야되는건가요?
4.휴차보상료?
제가 사고를 낸 차량을 수리하는 기간동안 렌트회사에선 그 차를 쓰지 못해서 장사를 못하니까, 수리기간동안 하루당 제가 7만원씩 휴차보상료?를 내야한다고 계약서에 명시되어있고
제가 서명도 했습니다. 제가 빌린 액센트차량의 상태는 위에 보셨다싶이 앞범퍼4cm정도 찢긴정도인데, 이걸 수리하는 기간이 하루 이틀 이상이 걸릴까여?
만약 실질적으로는 오래 안걸린다고 해도 , 렌트회사에서 일부러 돈벌려고 더 오래걸린다고 막 1주일치 내라고 하거나 그렇게 한다면 , 저는 당하고만 있어야하나요?..
만약 그러려고 할떄는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5.마지막으로, 렌트회사와 마지막 통화에서 "일욜날 차 반납하고, 월요일날 재방문할때 보증금 50을가지고 와서 자기네한터 주면, 만약 수리비가 30이나오면
나머지 20은 그자리에서 돌려주는 식으로 해야된다'는 말에 일단 네..네..라고 대답을 했었는데, 이게 굳이 왜 그런걸까요?.,이건 계약서 어디에 찾아봐도
명시되어있지 않은내용이고, 제가 당장 월요일에 50을 구할수가 없는데, 이부분은 제가 꼭 지켜야할 의무는 아니죠?..
내일 당장 반납해야되는데,,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서 렌트카 직원들한테 덤탱이 맞을까봐 너무 걱정됩니다..어떻게 대응하는지 각각질문마다 좀 자세하게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아우디차량 수리비가 얼마나 나올까요? 액센트 수리비 얼마나 나올까요? 아주머니가 대인처리를 하시길 원할까요? 이런 정확히 말할수 없는 질문들은 감이안오시면
안해주셔도,, 렌트카 수리할때 직접 따라가야하는지, 휴차보상료를 덤탱이 안맞기위해선 어떻게해야되는지, 휴차일수를 차상태에 비해서 턱없이 길게부를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이런질문들은
아시는만큼 최대한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내일은 반납하고 견적나오고 수리 이런건 월요일날 재방문해서 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반납하러 찾아가면 렌트카직원이 설명은 해주겠지만 본인한테 유리한쪽으로만 설명을 하기때문에..경험자분들이나 이쪽분야 전문가분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