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의 소피아 대성당 근처에는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모스크와 교회, 궁전에 비해서 관객이 적더군요.....그래서 좀 더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아래 사진에는 없지만 석관과 쐐기문자가 적힌 점토판이 굉장히 많이 있는 박물관입니다.
건물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석상인데 길가매쉬 서사시에 나오는 사자를 때려잡은 엔키두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긍데 설명이 없어서 추정만 할 뿐 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폐하!!!!!!
정말이지 돌을 떡주무르 듯 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저
이 석관은 알렉산더 대왕의 관이라고도 알려진 관인데 실제 알렉산더 대왕의 관은 아니고 후대의 다른 왕의 관이며 단지 관 전체가 알렉산더 대왕의 전투들로 장식되어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관은 알렉산드리아에 있었다는 말도 있는데 뭐 징기즈칸 무덤만큼이나 어디 있는지 모르기에 상상력을 유발시키는 키워드 중 하나지요. 예전에 어떤 영화에서도 한번 다루었던 것 같은데 영화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ㅠ
그리고 이 것은 어떤 귀부인의 석관이라는데 관 전체를 빙 두르면서 여러 표정과 자세로 조각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두사는 정말 많더군요.
관에도 많이 박혀 있고 기둥에도 박혀 있고......그래도 보다보니 똑같은 녀석은 없더라구요.
마른 메두사, 풍만한 메두사, 부드러운 눈빛의 메두사, 날카로운 눈빛의 메두사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