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PC방에 가셔서 한번쯤은.. 금.연.석.에서 당당하게 담배를 피우시는 형(누나, 아저씨)들이 꼭 있어요. 뭐, 담배 연기 퍼지는 게 워낙 빠르니 금연석, 흡연석 사이에 벽이 있지 않는 이상 그게 그거라는 건 알지만.. 옆에서 바로 담배연기 들이 마시는 기분이 더 나쁘죠.. 혹 '니까짓게 뭔데 이래라 저래라냐?' or '너도 담배 피울 거 아니냐' 라고 말하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먼저.. '니. 뭔. 저' 타입에 대한 대답은.. '공공장소(?)이고 금연석이라고 대놓고 써져있는 공간에서 학생, 어린이가 있든 말든 거리낌 없이 담배를 태우는 사람보다야 낫죠.' 다음으로 '너.담.피' 전 지금까지 담배 한번도 태워본 적 없습니다. 몸에도 나쁠 뿐더러 부모님이 학교 다니라고 주신 피같은 차비, 용돈으로 담배따위를 사 피우는 개념없는 짓은 해본 적이 없습니다.(물론.. PC방 온 건 당연히 개념 없는 짓이지만... 이건 쓰고 남은 용돈을 100원, 200원씩 모아서 온 거랍니다.) 오유에 올라오는 글 중 '개념없은 사람'에 대한 리플이 대충 어떤 식인지는 여러분이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작 그 자신 스스로가 금연석에서 담배를 피우는 배짱을 부린다면 그것만큼의 모순이 또 없겠지요. 형들 아저씨들.. 제발.. 담배를 피우시려면 되도록 흡연석에 가셔서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__;;; 맞춤법 수정 했습니다. ans님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