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무슨 프렌차이즈 음식점에서 알바했었는데
샐러드바 메뉴중에 이십몇개월인가 삼십몇개월인가 이하면 뭐 애기들은 돈안받는 그런게있었음.
와중에 아줌마셋이 들어왔고 하나는 애엄마.
애기 유모차끌고 들어왔었나 그랬는데 주문받으러갔더니 샐바를 먹겠다 함.
그래서 아 그럼 성인 세분에 어린이 한명 샐러드바 맞으신가요?라고 물었었는데
(그도 그럴게 그 아이 존나우람했음 감히 개월수로 따질 엄두도 안날정도로)
애엄마가 존나얼척무인 표정으로 아니 저기요! 얘가 몇개월로 보여요?하고 존나 인상쓰고묻길래
저야 모르죠. 손님은 저 지금 몇개월로 보이세요? 했더니 존나 허!차!! 거리다가 당장 매니저 부르라고 함
그래서 매니저 대령해드렸더니 알바생이 왜저따구냐며 애기 개월수도 못알아보냐고 개짜증 내더라
근데 난 애기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어서 애기 외형보고 개월수 알아내는 스킬은 없었는데.
그땐 괜히 기분나빠서 매니저한테 쓴소리듣고 알바 관뒀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