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삼계탕을 먹으러 가자!! 며 남편이랑 외출을 했는데
동네에 달랑 하나 있는 삼계탕집이
문 열어놓고 주방만 불 켜있고 아무도 없더라고요..?!
계세요...???? 하다 나와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삼계탕이 먹고싶은뒈에에에에에!!
했더니ㅋㅋㅋㅋㅋ
남편이 해주겠다고 해서 장보러 갔어용ㅎ
큰 사이즈 닭 두마리랑 약재들 꾸러미 사고
훈제연어랑 맥주도 사서 집에 와서는
남편은 삼계탕을 끓이기 시작했고
저는 물놀이를 시작했습니다ㅋㅋㅋㅋㅋ
물에서 한참 놀고 나오니 다 되었다며
살코기 싹싹 발라주고!!
본인은 별로 먹지도 않구ㅜㅜ
고양이들도 챙겨주고!!
사온 맥주에 집에 있는 민트시럽 첨가해서 민트맥주 마시고!!
살 열심히 발라서 죽 끓이더라구요+_+
그래서 죽도 먹고!!
곰솥으로 죽이 하나 가득이네용ㅋㅋㅋㅋㅋㅋ
아, 훈제연어 사온거는 제가 샐러드 해먹었어요 :)
남편은 날것을 먹지 않아서 혼자 먹었습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