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제35대 대한배구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계시는 이분....
성남에서 국회의원도 지내시고, MB정부 대통령 실장도 지내시고, 이번에는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로 전격 출마했음.
그러나 그의 페이스북을 보면 올림픽에서 노력한 대한민국의 선수들 자랑스럽다며 사진에 멘션까지 올리는 그분의
경력사항에 정작 대한배구협회에 대한 내용은 없다는거...
페이스북에 페이지를 만든 시점에 '대한배구협회장'이라는 타이틀은 대권주자로서의 행보에
걸림돌이 된다는 판단에 올리지 않은 것인지... 그 자리의 중요성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이분의 대표 공약은 최저임금 4,580원을 5년 동안 두 배로 만들겠다는 것인데, 막상 본인이
현재 역임하고 있는 자리에서 벌어진 문제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 있는 것도 모자라,
그 자리에 대한 자부심도 없어 프로필에 등록조차 않는 사람이 과연 공약을 지킬 수 있을런지 의문이 듭니다.
아름다운 사람이 머문 자리는 아름답다고 했던가요?
부디 혼탁한 정치판에서 좋은 일 하시기 전에 본인이 현재 몸담고 있는 곳에서 벌어진 어려운 문제 먼저
해결하는 자세로 국민들의 호감을 사시기를 바래봅니다.
※ 참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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