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해서 잡채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밥비벼 먹기 위한 잡채와 반찬으로 먹는 잡채와는 요리법이 대동소이는 하지만 조금 틀리고요.
특히 약간 불면 좀 더 맛있는 잡채밥이 되는거 같아요..
일단 완성된 모습입니다.
재료(2인분 기준입니다.)
주재료
당면 - 집었을때 500원 크기(2인분) , 양파 (적당히), 당근(적당히),간마늘 1큰술
추가하면 좋은재료(없어도 상관없어요. 있으면 좋고)
돼지고기나 소고기 , 먹다남은 처치하기 힘든 고기류 , 시금치 , 버섯(표고 , 목이 아무거나)
양념
국간장 (2큰술) , 일반간장 (2큰술) , 참기름(1큰술), 굴소스 (2큰술),설탕 1.3 큰술 , 기호에 따라 다시다 0.5 티스푼
1. 당면을 삶아서 채에 받쳐둡니다. 불어도 괜찮아요.
2. 양파와 당근을 대충 채 썰어줍니다.
3. 우선 당근을 볶아주세요.. 색이 좀 노랗게 변할때까지
4. 양파를 투입하고 또 볶아줍니다.
5.추가재료(없어도 괜찮은 재료)를 넣고 볶아줍니다. 아침에 먹던 오리고기와 목이버섯, 먹다남은 시금치정도 넣어주었네요.
6.볶은 재료들을 모두 다른곳으로 옮기고 기름에 간 마늘 1스푼을 볶아줍니다.
7. 볶은 간마늘에 좀전에 삶은 당면과 국간장 1큰술을 넣고 2분정도 볶아줍니다.
8. 볶은 잡채재료들을 당면에 투하하여 볶아줍니다.
9. 양조간장 2큰술과 설탕 1.3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기호에 따라 반티스푼정도 다시다가루를 넣어줘도 됩니다. 맛간장을 쓰시는 분들은 3큰술정도 넣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잡채만드는거하고 비슷비슷하죠.. 이렇게 볶아놓고 하루정도 냉장고에 넣어두셔도 됩니다.
10. 마지막으로 물 머그잔으로 1컵을 넣고 센불에 볶아줍니다.
일단 물을 넣고 볶았으면 삼십분 이내로 드시지 않으면 마구 불어터지니 이점 유의하세요..
11. 국간장 1큰술, 굴소스 2큰술 , 참기름 1큰술을 넣고 또 볶아줍니다.
대충 물이 쫄아들으면 완성입니다.
12. 밥위에 얹어서 이제 드시면 됩니다.
13. 그 위에 계란 후라이를 얹어 드시면 좋은데.. 원래 노른자를 터트리지 않아야 미관상이나 고소하며 좋은데 안익은 노른자를 좋아하지 않아서 터트려서 완숙했습니다.
이상으로 잡채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