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이지만 한국고고미술사에 대한 글입니다. 학부생의 우스겟 조공글이라고 봐주세요 ㅠㅠ
백제의 금동대향로에 대해 아는데로 써보겠습니다. 금동대향로의 맨아래는 용이 있습니다. 고대로 부터 용은 뱀을 모티브한 사신또는 사령으로써
지하세계와 지상을 넘나드는 역할을 했습니다. 고대인에게 지상과 천상,지하를 넘나드는 동물은 굉장히 신성하게 생각했습니다.
또한 용은 음을 상징하며 맨위에 봉황과 대치됩니다. 봉황또한 사신으로써 양을 상징해 앞서말한바와 같이 용과 대치 되구요 발아래를 보시면 둥근 알을 밟고 있습니다. 알은 난생신화를 상징하는데 백제에는 난생신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백제의 시조를 거슬러 올라가면 고구려의 난생신화와 맞닿아서 이것이 고구려로 부터 이어진것이라는 학계의 최근 추측입니다.
그아래에는 악기를 연주하는 악공들의 모습과 산을 형상화한 모습이 보이는데요. 산은 불교의 극락정토, 도솔천, 천상세계를 의미합니다. 거기에 새겨진 인간의 모습은 백제인의 일상의 모습, 또는 현실에서 해탈하지 못한 인간들의 삶이라고 보시면 될것같아요
악공은 봉황을 바라보지 않고 바깥쪽을 바라보고 있죠? 이것은 대상을 찬양하기보다는 수호하는 의미가 더맞을것이라고 말씀하신게 기억에 나네요.
교수님이 말씀하신건 이정두고요 요즘은 금동대향로가 국가에서 사용하던 제기의 일종이라고 많이 본다고 하셨는데 그이유를 까먹었습니다.
조공글이지만 정말 많이 부족하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