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빼고 왔습니다.
매복사랑니였는데 크기가 어금니보다 조금 더 커보이더군요
저는 의사가 그렇게 있는힘껏 이쪽저쪽으로 밀어서 사랑니를 빼는줄 몰랐습니다....
잇몸안에서 우두둑우두둑 소리가 나는데 옆에 치아까지 빠질거같은 느낌
하.......
그리고 심지어 마취를 했는데도 아프더라고요;; 선생님께 말해서 마취 2방 더 맞고 ㅋㅋㅋ 겨우겨우 뺌
"어휴 그 사랑니 되게 튼튼하네"
의사에게 처음 튼튼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몸은 안튼튼한테 쓸데없이 사랑니가 튼튼해
여튼 마취안먹어서 눈 똘망똘망 뜨고 했던 위내시경보다 사랑니가 더 끔찍한거같아요
(근데 이 병원 저희 동네에서 사랑니 잘빼기로 유명하더라고요
서울 강북권이신 분들에게는 추천해드리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