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수차례 지적했는데 마이동풍이라 다시 한번 정리하자는 뜻에서 씁니다.
낙랑 재평양설을 일제 조선사 편수회에서 만든 조선사에서 "처음" 주장한 것처럼 생각해서
그 주장자체가 일제의 식민사관을 추종하는 것이다라고 이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시대부터 이미 다수의 학자들과 실록에서 낙랑 재평양설을 얘기했습니다.
낙랑 재평양설이 식민사관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선기록들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고려사와 한치윤의 해동역사에도 관련기록이 있지만 온라인으로 찾지 못해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세종실록지리지 평양부, 낙랑에 대한 기록http://kostma.korea.ac.kr/riks/sub6/sub6View.do?base_uci_no=1062 낙랑군의 치소가 평양에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은 사서의 기록과 유물을 검토한 결과로 나온 것이지
중국이나 일본의 주장을 추종해서 나온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낙랑군이 평양에 있었다고 해서 한민족의 자랑스런 역사를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한사군에서 한민족 역사가 시작된 것도 아니고, 고구려영토가 줄어들지도 않습니다.
프랑스는 8~11세기 사이에 노르만 바이킹에 의해 북부해안지역을 속수무책으로 유린당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침략한 노르만 바이킹은 지금 프랑스어를 쓰는 프랑스인입니다.
낙랑인은 결국 대부분 고구려인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