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삭금>
어릴적부터 천식을 앓아 와서 평소 폐가 건강한 편은 아닌데요
몇시간동안 앉아있으면 숨은 쉬고있고 쌕쌕소리도 안나는데 숨이 되게 답답해요
3년전에는 혼자있을때 이러다가 죽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숨이막혔었는데 그 순간 지나온 삶을 순간적으로 되돌아올정도로 고통스러웠어요
혹시나 혈액순환 문제인가 해서 몸을 막 움직였는데 괜찮아졌었어요
그정도로 심한건 3년 전에 딱 한번 이었고요
오늘은 아침만 먹고 점심은 걸렀고요 3~4시간정도 한 자리에 앉아잇었는데 또 비슷하게 답답한 느낌이 드네요
이런일이 몇달에 한번씩 아주 가끔 있는데요
몇시간동안 한자리에 앉아있고 끼니를 거른 경우에 이런 일이 생기는게 패턴인거 같아요
이런 현상이 왜 나타나는지 아시는분 계시는가 궁금합니다
예전에 내과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딱히 관련 없는것 같다고 하셨습니다.(이 문제 여쭤볼려고 방문한건 아니라 자세한 사항 문답은 안했어요. 게다가 이젠 그분 은퇴하셔서 이제 이런거 여쭤 볼 선생님이 안계시네요..)
제가 예전에 의사선생님께 듣기론 쌕쌕소리가 안들려도 폐포 입구가 좁아져서 호흡은 해도 실제로 호흡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했습니다
혹시나 밥을 굶었을땐 몸의 에너지가 떨어져서 숨을 잘 쉬도록 하는 몸의 기능이 떨어져서 이런 일이 생기는건 아닌지
아니면 다른 질병이 있는데 이런 답답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건지 궁금합니다
최근 1년간 살이쪄서 bmi 29까지 올라갔었는데 지금은 한 7키로 정도 뺀 상태지만 살이 찌기 전에도 이런 증상은 있었습니다
두서없이 정리되지 않은글 죄송하지만 혹시나 지식이 있으신분 의견 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