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생각한건데요,
제가 혼자 2닭하고 파자치킨셋트를 뚝딱 해치우는게
실은!
제가 위대하고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닭이 너무 작아 마치 한마리같은 두마리이기 때문이고
피자가 크기가 커보이지 얇고 부실하기 때문?이 아닌가하는..
그런 합리적인 의문이 들더라고요.
뉴스에 많이 나오잖아요.요즘.
병아리같이 작은 가격싼 닭을 튀겨서 가격을 안올린척한다는요..
그런 의미에서 2닭셋트예요..
양념과 간장이죠.
양념은 옆에 캡사이신 소스 조금 덜어서 살짝 찍어먹으면
입에서 불타고 하나도 안느끼하고 영원히 먹을수 있을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매워서 땀흘리면 칼로리를 따블로 만드는 치킨양념소스의 죄책감에서 벗어날수도 있고요.
전 간장치킨 개발자 노벨상 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인류의 평화에 공헌하는 그런쪽으로!사람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해주잖아요.
어쩜 이런 맛이라니!
바삭한 껍질에 촉촉히 스며든 달큰짭짤 특유의 간장향은 정말 최고 아닌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치킨무 안먹고요,
생양파 슬라이스한걸 같이 먹거든요,
양파는 지방 흡수되는걸 방해하고 어쩌고..그런건 둘째치고
진짜 사각사각 심감좋고 후레쉬하고 참 맛나요.
한번 그렇게 잡숴보세요.
여튼
전 진짜 1닭은 안되요.
1닭으로는 만족할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어요.
그런분들 많잖아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