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이 된 지금도 가끔 찾아가는 즉석떡볶이 집이예요
중학교때부터 갔으니 벌써 20년도 훌쩍 지난 곳이네요 (어흑 ㅜㅡ 나의 세월아~)
맛있는 떡볶이집들도 많이 생겼지만 또 한편으로는 옛날에 먹던 그 맛이 나는 집은 찾기 힘들더라구요. 가격도 많이 올랐구요
지금 사는 곳에서 지하철역으로 한정거장 정도인지라 배불리 맛있게 먹고싶은날 찾아가보곤 하죵
입구부터 느껴지는 세월의 포스~ 마치 타임머신을 탄 것 같아요.
실내내부도 역시 세월이 느껴지지요
저녁시간에 갔는데도 한산하네요
포장손님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에어컨이 없는 매장이예요 여름에는 선풍기에만 의지해야하는..)
2인분의 즉석떡복이~
야채(고추장)+짜장 떡볶이 예요
야끼만두+계란까지 해서 7700원!!
가격도 착하죠~
(저기잇는 단무지는 무척 무척 짜요 ㅋㅋ 몇번에 걸쳐서 베어먹곤해요 ㅋㅋ)
계란을 제외하고 기본셋팅인데
쫄면이 정말 담뿍 들어있어요 따로 쫄면사리 시킬 필요없이 충분히 먹고오지요~(츄릅)
쫄면 쫄면~
워낙 쫄면이 많아서 라면사리를 따로 넣지는 않앗어요~
양배추도 많이 들어있어 짭쪼롬 달달합니당~
저도 가끔 포장해서 먹긴하지만
역시나 즉석떡볶이는 분위기도 한몫하는지라 웬만하면 먹고 와요 ㅎㅎ
추억과 맛을 먹는 나의 맛집
어제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네요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