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를 쓰고 있습니다. fartroid라는 앱을 마켓에서 찾아내서 재밌겠다 싶어서 다운받아서 앨리베이터 안에서 신나게 써봤습니다. 말그대로 fart... 방구죠, 소리가 뿡뿡.!~!!~ 기능중에 해서하자만 '괄약근 나팔'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그것도 막 써보고 아무튼 엘리베이터에서 신나게 쓰다가 갑자기 6층에서 멈추더군요.(저희집 11층..) 여자 두명이 서있었습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한명 그리고 교복을 입은 고딩한명.. 저는 버튼 누르는 쪽에 서 있었는데 그 분들이 제 뒤에서 소근 소근 거리더니 ㅋㅋ.ㅋ ㅋㅋㅋ 어우 야 ㅋㅋ 이런식으로 소곤소곤 떠들면서 웃었습니다. 아무래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기 전에 폰에서 난 방구소리를 제가 그런줄 알았나 봅니다... 아.. 일부러 다시 틀어서 설명하기도 웃기고.. ㅠㅠ 6층여자들...ㅠㅠ 나 아니란 말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