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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도 더워요.. 제발 오지랖좀 그만좀.....
게시물ID : baby_205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식후30분★
추천 : 18
조회수 : 3015회
댓글수 : 74개
등록시간 : 2017/07/10 13:36:20
생후 50일 된 아기 엄마입니다
저희 아기는 열이 많아요
집 온도가 26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바로 태열이 올라와요
조리원에 있을때도 2주 내내 제일 스원한 창가자리는 저희아기의 몫이였어요 (면회유리창에서 제일 멀었..ㅠ.ㅠ)
조리원 나올때도 이 아기는 열이 매우 많은 아가니깐 시원하게 입히고 시원하게 해주라고 신신당부를 받고 왔어요
그래도 집에와서 첨에 감기올까싶어서 에어컨 안틀고 창문만 열고 생활했더니 온 몸에 울긋불긋 태열이..
다음날부터 에어컨 풀가동해서 요새는 22~25도사이로 맞춰주고 매쉬소재로 된 옷을 입히니 요새는 아기 컨디션이 매우 좋습니다
친정에선 두번째 아기고 시댁에선 첫아기라 손주사랑이 지극하신 시댁식구들께 일주일에 두세번씩 사진을 보내드리는데..
아기를 왜 민소매를 입혀놨냐고 꼭 말씀하세요
열이많아서 벗겨놔야된다, 얘도 사람이라 덥다, 병원에서 이렇게 하라고했다고 몇번 설명해드려도 니가 뭘 몰라서 그런다고..ㅋㅋ 이날씨에 아기 춥다고 긴팔입혀라네요
다행히 시댁이 집이랑 많이 멀어서 직접와서 그러시진 못하세요
어휴 근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애기 춥다 이소리 정말 듣기싫네요
특히 수유할때 아기 안고있으면 에어컨 24도로 틀어놔도 아기나 저나 땀범벅인데 여기에 긴팔 입히면;;
그리고 젖 잘나오냐는말좀 그만하셨음 좋겠네요.. 제가 뭔 젖소도 아니고..ㅋㅋ
예방접종 맞추러 갔을때도 거즈면 속싸개 하고 반팔 내복 입혀갔더니 옆에 손주따라오신 모르는 할머니가 애기를 벗겨가지고 데리고 다닌다고 애기 다리를 주물럭주물럭..ㅡㅡ
제 아이 제가 잘 키울테니 제발 오지랖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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