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가 여행게시판이나 제 블로그, 일간워스트에 올리는 철도역 출사글과 비슷한 구조로 쓰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신답입니다.
제가 오래전에 지하철을 만들어봤는데요, (그 오래전이 얼마나 오래전인진 모르겠지만.) 이번에 그 지하철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가 만든 지하철 노선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참고로 마을 이름이나 지하철 이름은 아직 안 정했습니다.
우선 중앙역입니다. 중앙역 1번 출구와 그 폴싸인이 보이네요.
1번 출구를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이제 내려가봅시다.
내려가고 왼쪽을 보시면 그림과 안내대? 그런게 있습니다.
오른쪽을 보시면 2번 출구와 개찰구가 있습니다.
저는 저희 집 방면에서 올 수 있는 1번 출구로 왔습니다.
여긴 의자가 있습니다.
이 거대한 기둥같은건 뭘까요? 바로 우물입니다.
역을 지을곳에 우물이 있는데, 이 우물을 메워버릴수도 없고, 옮길수도 없고 해서 이렇게 기둥처럼 해놨죠.
저기 1번출구 옆에 안내대같은게 있습니다.
개찰구 옆엔 승차권 발급기가 있습니다. 교통카드가 있으시다면 이 물건은 무심한 듯 시크하게 무시하시거나, 이걸로 카드를 충전하실 수 있습니다.
아까 봤던 대장간 방면으로 가실 수 있는 2번 출굽니다. 여기로 올라가봅시다.
올라가시면 폴싸인과 함께 밭이 하나 있습니다.
올라가시고 왼쪽을 보시면 대장간이 있습니다.
중앙역 2번 출구 폴싸인입니다 특이하게도 가로등과 한몸입니다.
이쪽엔 우물이 있습니다. 저기 3번 출구가 보이는군요.
중앙역 3번 출구 폴싸인입니다. 역시 가로등과 한몸입니다.
3번 출구에서 나오면 이런 모습입니다. 저쪽에 농지가 보이죠.
이제 3번 출구로 내려갑시다.
플랩식 개찰구입니다. 플랩식 개찰구는 보시는바와 같이 평상시엔 문이 열려있다가 무임승차를 시도하면 저 문이 닫히는 개찰구입니다. 보통 2기 지하철(1990년대 이후 건설된 지하철)이나 3기 지하철(2000년대 이후 건설된 지하철)에 자주 보이지만, 1기 지하철(1985년까지 건설된 지하철) 중 유동인구가 많은 역에서도 보입니다.
이것말고도 삼발이 게이트도 있습니다. 삼발이 게이트는 카메라 삼각대를 펴놓은 형태입니다.
(제가 찍은겁니다.)
이런게 바로 삼발이 게이트입니다. 개찰구에 승차권이나 교통카드를 찍고 이걸 밀면서 들어가면 됩니다. (승차권이나 교통카드를 찍지 않으면 아무리 밀어도 꼼짝도 않습니다.)
인천국제공항철도같은 최신식의 지하철은 슬라이딩 게이트를 쓰는데, 평소엔 유리문이 닫혀있다가 승차권이나 교통카드를 찍으면 유리문이 옆으로 열리는 형태입니다.
이제 승강장으로 내려갑시다.
중앙역 승강장의 모습입니다. 섬식이죠.
중앙역의 역명판입니다. 이전역은 도화, 다음역은 주탑역입니다.
근데 중앙역은 왜 중앙역일까요?
이곳엔 우물이 있습니다. 마을의 중앙인 우물이 있으니, 여기가 중앙역이죠.
열차가 들어옵니다. 전 저 열차를 타고 다음역인 주탑역으로 향하겠습니다.
주탑역에 도착했습니다. 우선 역명판입니다.
이전역은 중앙, 다음역은 도화역입니다.
근데 주탑역은 왜 주탑역일까요?
여기에 집과 감시탑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탑역이죠.
주탑역 승강장의 모습입니다. 중앙역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봅시다.
개찰구입니다. 중앙역과 같은 플랩식입니다.
개찰구를 지나고 왼쪽을 보시면 2번 출구와 승차권 발급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을 보시면 1번 출구와 안내대가 있습니다.
전 1번 출구로 나가겠습니다, 방면 표시가 없습니다.
1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보이는건 폴싸인이 전붑니다.
오른쪽을 보시면 저 멀리 저희 집이 보입니다.
아까 방면 표시가 없었던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여긴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저쪽엔 뭔가 있어보이는군요. 저기 2번 출구도 보입니다. 저쪽으로 갑시다.
주탑역 2번 출구와 폴싸인입니다. 저기 도화역 1번 출구가 보이는군요.
2번 출구 왼쪽엔 감시탑이 있습니다.
저쪽엔 도화역 1번 출구가 있고요.
여기로 내려가봅시다.
저는 감시탑과 농지 방면에서 오실 수 있는 2번 출구로 왔습니다.
이제 다시 승강장으로 내려가봅시다.
저는 이 열차를 타고 도화역으로 가겠습니다.
도화역에 도착했습니다, 우선 역명판입니다.
이전 역은 주탑역, 다음 역은 중앙역입니다.
근데 도화역은 왜 도화역일까요?
여기가 이 마을에서 가장 번화한 도회지입니다.
도회지→도회→도화 이렇게 된거죠.
도화역 승강장입니다. 중앙역과 주탑역과 그다지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개찰구입니다. 여기도 플랩식입니다.
개찰구를 지나고 왼쪽을 보시면 의자와 그림, 2번 출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엔 승차권 발급기와 1번 출구가 있습니다.
저는 감시탑 방면으로 가실 수 있는 1번 출구로 나가겠습니다.
중간에 오른쪽으로 돌아야합니다.
1번 출구로 나오면 폴싸인과 함께 주탑역 2번 출구가 보입니다.
오른쪽을 보시면 제가 만든 인공폭포가 보입니다.
이쪽엔 다른 역과는 달리 집이 좀 많습니다.
길을 걷다보면 2번 출구가 나옵니다.
도화역 2번 출구 폴싸인입니다.
이쪽엔 농지가 있습니다. 밀밖에 없는것같기도 합니다.
저쪽엔 제가 만든 인공폭포가 있습니다.
이제 여기로 들어가봅시다.
특이하게도 도화역 2번 출구엔 광고가 없습니다.
저는 농지, 주택가 방면에서 오실 수 있는 2번 출구로 왔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갑시다.
저는 이 열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출사를 마치겠습니다.
+
글을 끝마치기에 앞서, 제가 만든 인공폭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만든 인공폭포입니다. 조각한 석영으로 돼있습니다.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저 밑의 구멍 비슷한걸 빼면 눈에 띄는건 없습니다.
반대편도 마찬가집니다.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안에는 발광석이 역십자가 형태로 설치돼있습니다.
아까 그 구멍 비슷한건 입구입니다. 여기로 들어가봅시다.
인공폭포 내부입니다.
여기로 나왔습니다.
그럼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 참고로 이제 서바이벌 모드로 플레이할까 합니다.
물론 크리에이티브에서 서바이벌로 갈아타겠다는 얘기가 아니고요, 크리에이티브와 서바이벌을 병행하겠단 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