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도 드디어 8개월에 돌입했어요. 장하다 나! 어머님이란 표현도 오글거리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다름아니라 언제부터 미니미가 노동의 기쁨을 알게 될까요?
한창 육아와 집안일에 치어 체력이 바닥이던 5개월차 엄마 보고 배운건지 돌돌이를 열심히 굴리더군요 그 모습을 보고 올치, 요녀석이 자라면 인력이 하나 느는 거구나 싶어 육아에 작은 빛이 되었건만... 그뒤로 줄곧 돌돌이 굴리기 놀이(?)를 아무리 장려해도 10초가 끝이네요....... ........
저도 어렸을 때부터 백원 이백원 등 정당한 보상을 받아가며 집안일을 분담했건만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요
8개월 된 아기한테 너무나 가혹한 기대 같지만 빨리 커서 백원 줄테니 고양이 똥간도 치워주고 이백원 줄테니 어지러진 장난감도 줏어담고 오백원 줄테니 청소기도 돌려주고 했음 좋겠네요.......ㅜ 언제쯤부터 제 꿈이 현실로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