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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감자 살살 녹는다~ 어머니 조공용 감자샐러드 만들기
게시물ID : cook_2058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페르셔스
추천 : 21
조회수 : 1223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7/06/23 13:54:31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430861&s_no=1430861&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578287

이전 어버이날에 어버이날 어머니께 선물로 감자샐러드를 해다 드렸습니다... 맘에 드셨었는지...

햇감자와 햇양파를 주시면서 또 만들어 달라고 하셨습니다. 이전에 했던 게 양이 많아서 어머니 친구분들에게도

나눠드렸었는데.. 어머니 친구분들도 며칠전 아들이 또 안 만드냐고 물으셨다고 하더군요.. 맛있으셨었나봐요.. 

SAM_1917.JPG
감자를 삶아서 익으면 물 따라내고 뚜껑 닫은채로 살짝 뜸 들였습니다. 식히기 위해서 큰 스탠 그릇에 넣은 후 대충 으깨서 펼쳐놨습니다.
뜨거운 채로 그냥 섞어 버리면 풀처럼 되어 버려서 안되요. 
이전보다 만드는 양을 늘렸습니다. 대신 감자는 이전과 비슷하게 중간크기 정도 감자로 6개.. 햐 근데 햇감자라 그런가.. 그냥 삶기만 했는데도
진짜 고소합니다. 어지간한 감자튀김 싸다구 날릴 정도로요. 워낙 맛나서 굳이 샐러드로 먹어야 하나 망설여질 정도였어요.

SAM_1918.JPG
양배추, 씨부분 뺀 오이, 햇양파를 채썰어서 소금에 절여 놓습니다. 이전에는 식초 설탕도 같이 넣어서 절였는데. 이전에 식초랑 설탕맛이
좀 튀더군요. 그래서 그냥 소금으로만 절였어요. 

SAM_1919.JPG
귀하디 귀한 계란을 8개나 삶았어요!

SAM_1920.JPG
색감과 식감을 넣기 위해 채썰은 당근을 준비합니다. 당근은물기가 적어서 굳이 소금에 절이지 않아요. 
햄은 CJ 꺼 더 건강한 햄인가? 여튼 돼지고기만 들어간거로 사서(160g짜리) 채 썰어줬습니다. 

SAM_1921.JPG
40분 정도 절인 야채를 물에 담궈서 짠기를 좀 뺴준 다음에 물기를 꼭 짜서 넣어줍니다.  계란 노른자도 으깨서 넣어주고요. 

SAM_1922.JPG
마요네즈 듬뿍 투하! 조금 적다 싶을 정도 넣고 섞어 본 다음에 양 조절해야 해요. 마요네즈를 너무 많이 넣어도 맛이 덜하더라구요. 

SAM_1923.JPG
계란 흰자를 처음부터 넣고 섞어 버리면 계란 흰자가 다 으깨져 버리니까 나중에 넣어준 다음에 후추도 넣어줍니다. 

SAM_1924.JPG
살짝 섞어서 완성 두둥 사진으론 체감 안되실텐데 양이 엄청나요. 

SAM_1925.JPG
아예 이번엔 어머니한테 담아갈 김치통을 큰거 하나 받아왔어요. 크기비교를 위해 부탄가스통도 같이 찍었습니다. 
이거 모닝빵에 끼워서 사람들 나눠주면 40~50명은 충분히 먹을 수 있을 듯 
오른쪽엔 제가먹을 거 따로 덜어놨어요.. 저건 오늘 저녁 맥주 안주...

SAM_1926.JPG
크 고소하니 맛있어요. 사실 마요네즈를 저리 버무렸는데 맛없으면 이상하지만.. 이전보다 감자비율을 줄이고 계란과 야채 분량을 늘이니
더 맛있네요..

SAM_1927.JPG
요리의 마무리는 깨끗한 정리! 

PS. 마요네즈는 역시 업소용으로 사야 제맛.. 3.2kg 짜리 8천원 정도면 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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