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주관적입니다.
구성은 새우 볶음, 볶음밥??, 새우튀김 1개, 파스타, 으깬 고구마(?) 옥수수, 케이준 감자 튀김 3조각 정도입니다. 가격은 '4,400원'.
딱히 가볍지않은 가격입니다. 그래도 새우를 좋아하니 구입했으며, 당연히 맛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X나 어리석은 생각이다는것을 이걸 먹기전의 저는 알지못했습니다.
새우 볶음 - 간이 쎕니다. 부드러워요. 근데 그냥 먹기엔 간이 너무 쎕니다.
밥 위의 새우튀김 - 이건 그나마 먹을 만했습니다.
볶음밥 - 전 이게 볶음밥이라고 생각하진않습니다. 일단은 간이 하나도 안되어있다는건 둘째치고요.(새우 볶음이랑 같이 먹으면 되니까요)
근데 후추 반통씩 넣고 만들었나요? 후추 냄새가 매우 강렬합니다. 후추밥입니다. 그만큼 후추맛이 1순위로 나요.
덕분에 이 밥을 먹으니, 어릴적에 곰국에 후추를 팍팍 뿌려 먹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지금 이 글 쓰고 있는데도 아직도 속이 화끈거려요!!!!
파스타 - 생긴거 그대로의 맛
으깬 고구마(?) - 이걸 구입하기전에 다 으깨져 있는줄 알았습니다. 왓더.. 일단은 답니다. 식감은 고구마 먹는 느낌
케이준 감자 튀김 - 그냥 그럼
옥수수 - 이 혼파망 도시락의 유일한 구원자. 옥수수가 아니었으면 아마 끝까지 속이 화끈거렸을것
※ 총평 - 새우에 대한 모욕을 아주 그냥... ㅂㄷㅂㄷ...
--------------------------
그래도 어찌어찌 다 먹었습니다. 음식은 되도록이면 남기지 말자는 주의인지라.
재구매 의사 - ☆☆☆☆☆
아주, 매우, 끔찍했습니다.
이걸 사먹을 바에야 차라리 200원 더 내고 GS25에 가서 고메 함박 스테이크 먹는게 훨씬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