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유사시 북한을 점령하는것이 중국의 숨은속내이며 이를 위해 동북공정을 진행한다는 주장들이 있어서
먼저 알수없는 속내를 얘기하기 전에, 그런 계획이 존재는 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이글을 씁니다.
이 계획의 공식적 목적은 2011년 기준으로 60억달러가 넘는 대북한투자를 보호하고
유사시 대량월경이 예상되는 북한난민을 통제하기 위해서입니다
명확한 근거 없는 제 생각으로는 ( 저는 중국의 북한영토에 야심이 있다는 주장을 부정하는 쪽입니다 )
중국이 북한에 대한 영토욕심이 있다면, 왜 한국전쟁때 북한을 독립국으로 두었을까 하는 점입니다.
북한군은 괘멸되고 사실상 중국군이 그 전쟁을 치루어 낸거나 다름이 없는데 말이죠.
http://2korea.hani.co.kr/media/9875 유사시(북한이 정치적으로 불안해질 경우)에 중국이 남포-원산선(대동강) 이북을 점령하여
북한지역의 안정화를 꽤한다는 일명 병아리(샤우치우아이) 계획이 수립되어 있습니다.
남한과의 문제야기를 피하기 위해 대동강 이남선으로는 진출하지 않고,
투자도 하지 않는다는 내부 가이드라인도 있습니다.
주된 목적은 북한지역에 대한 투자를 보호하고, 유사시 예상되는 국경선을 통한 난민유입을 통제하기 위함입니다.
병아리계획의 세부내역은 기밀사항이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추정을 해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의 군구배치도 입니다. 병아리계획에 동원될거라 추정할 수 있는 병력은 북한과 국경선을 맞재도 있는 심양(쉔양)군구의
제 16/39 집단군입니다. 심양군구 전체는 약 2,000여대의 전차와 30여만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군이 유사시에 20만명(9개도마다 1개사단, 평양에 2개사단)정도를 동원하여 북한전역을 점령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걸로 볼때
중국은 16/39집단군에서 10~15만 정도의 병력을 차출해서(치안유지는 한국군 병력의 절반정도로 가능할 것이라 보이나 월경방지목적이 있는 관계로 추가병력 필요) 병아리계획에 투입할 걸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심양군구는 중국의 중공업생산량과 농업생산의 상당부분이 위치한 곳으로,
중국입장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한국전쟁 참전의 주요한 이유도 이 중요한 전략지역을 보호하는 완충지대로 북한을 확보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 그래서 더욱 북한을 점유하겠다는 의도에 의문을 가집니다. 괴뢰국 정도라면 모를까 북한을 중국영토로 삼는건
이런 중국의 지정학적 대전략에 완전히 배치되는 일입니다. 동북지역의 가치에 비하면 북한에는 그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