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모드의 세계에 처음 발을 들인것이 두달전이였습니다. 시간날때마다 틈틈이 만들었는데 그래도 즐길거리가 너무 많네요. 첨에 모드 몇개만 집어넣고 해보려고 했는데, 이게 재밌어서 이거 넣고 저거 넣고 하다보니 46개의 모드가 들어가서 작은 모드팩급이 됐네요. 마크를 노트북으로 즐기는지라 셰이더쓰고 고해상도로 찍는 사진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하지만 이쁘게 봐주세요ㅠㅠㅠ
제 집입니다. 아직 빌드크래프트 하나만 넣고돌리던 시절... 그냥 무작정 stone brick으로 지엇더니 멋이 안나서 나중에 레일크래프트 장식블럭으로 좀 꾸몄습니. 개인적으로 레일크래프트 장식블럭들 참 맘에들어요.
클로즈 업된 현관문과 2층 양봉시설 입니다. 램프는 역시 비블리오크래프트 디자인이 이쁘긴 하지만 너무 튀는 느낌이 있네요.
두 번째 사진의 네모난 것들이 포레스트리에서 추가하는 Alveary입니다. 여기 있는 벌들이 각종 광물, 벌꿀등을 모아줘요.
양봉시설 왼쪽에 보이는건 기차역 플랫폼입니다. 아직 레일을 귀찮아서 못깔았어요ㅋㅋㅋㅋㅋ
반대쪽에서 본 우리집입니다. 저렇게 울타리로 문만드는건 어때요? 제가 하루종일 고민해서 떠올린 디자인인데 생각보다 이뻐서 맘에 들었습니다. 3층은 서재인데 이따가 보여드릴게요. 집 앞마당에 있는 용암풀은 일일이 전등달기 귀찮아서 만들어본거에요. 근데 별로 안이뻐요ㅠㅠ.
옆에 보이는 색색이 건물들은 동물 축사에요ㅋㅋㅋㅋ. Mo, creatures 모드라는 동물추가 모드를 하다보니 늑대가 양을 다 잡아먹어버려서 부득이하게 축사를 만들게 되었죠.
이 건물들은 마을 주민들이 사는 곳이에요. 안에 들어가보면 주민 겁나 많음ㄷㄷ. 사실은 에메랄드 토해내는 노예들이죠. 제가 첨에 집을 마을을 허물고 지어서 재개발된 주민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집을 지었어요. 근데 하나는 짓고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집은 아직 귀찮아서 못짓고 있어요ㅋㅋ
이제 지하로 가볼까요. 이곳이 바로 모드의 빛과 소금!, 기계장치들이에요. 모드를 첨에 접하는 저는 전력체계 두개를 다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오로지 RF로만 구성했어요. 빌드크래프트, 레일크래프트, 포레스트리 전부다 RF시스템으로 넘어왔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IC2는 버렸어요ㅋㅋ. 저기에 반짝거리는 곳으로 아이템을 넣어주면 광물을 갈고 굽고 다해줘요. 하지만 제가 인테리어에는 너무 취약해서ㅠㅠㅠ내부가 못생긴건 어쩔수가 읍써요.
요것은 제 기계장치들에 전력을 공급해주는 연료, 용암을 모아놓은 탱크에요. 사진에서는 짤렷는데 위로 더 크게 연결되어있어요. 양동이로 3200개 분량의 용암이 저 안에 들어있지요. 사실 저는 용암을 생성하는 벌은 네더월드에서 키워서 그걸 오버월드로 퍼날라서 기계에 쓰고있어요. 거의 무한동력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멀티 서버에서 용암발전을 밴하는 이유를 알겠어요. 마크가 너무 쉬워져요.
여기는 아까 본 3층 서재에요. 책꽂이만 졸라 많지 책은 한권도 없네요ㅋㅋㅋㅋ. 역시 비블리오크래프트가 인테리어에는 짱짱인듯!
이제 집을 벗어나 조금 밖으로 가다보면 짜잔~ 요로코롬 배가 한척 있습니다. 역시 처음 만들어 보는거라 그런지 많이 어설프군요ㅠㅠ. 어쌔신크리드4의 기억을 살려 최대한 비슷하게 구현해보려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돛도 만들어볼까 했는데 제가 만들면 조잡해 보여서 뽑아버렸습니다ㅋㅋㅋㅋ. 모터보트로 움직이는 걸로....
이렇게 배에 있는 계단밑으로 내려가시면 선실이 나옵니다. 앞으로 계획은 여기에 저유탱크를 대규모로 설치하고 정유시설까지 탑재하여 탐사시추선으로 만드는 겁니다! 으하하핳핳하하. 구석에 매달려 훈제가 되길 기다리는 생선이 인상적이군요.
여기는 선장실입니다. 선장은 물로 저죠. 유일한 선원이기도 하구요. 여기에 침대를 설치하고 벽에다가 그림도 붙이고 몇평안되는 방이지만 이쁘게 꾸밀 계획입니다.
아 그리고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그럼 끝~. 끝까지 봐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꼭 복받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