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있을때 비는 오고 할일없어 하다가 10명 내외 미친놈들끼리 토론하기 시작했다.. 주제는 "내가 어떻게 똥닦는가?" 다들 자신들은 자기들과 똑같이 닦는다고 예상했다며 각기다른 5가지 방법들이 나왔는데.... 1.앞으로 손을 가랭이 사이로 넣어서 뒤에서 훌터서 닦는다.. -어정쩡히 구부린모습 상상하시길.. -"이렇게 한번 닦아 볼까?" 한게 아니라 자신이 닦을수 있을때 부터 이렇게 살아오셨.. 풋 2.휴지를 평면으로 펴서 닦는게 아니라 동글동글 말아서 인분을 찍어서 버린다. -이 사람이 제일 특이했으나, 휴지통에 있는 다른분들의 흔적을 보고 20세쯤에 나와 다른 사람도 존재한다는걸 느꼈다고... 3.두루마리 휴지를 단 3칸만 때서 원샷에 끝낸다. -이 사람은 돈이 많은 친구인데 절대 아낄려고 그러는건 아니라는듯.. -골드 라인은 누구에게나 있는거고 그래서 자주 팬티를 갈아입는다는 말을했다.. 4.2번과 비슷하게 닦는다는 느낌이 아니라 찍는다는 느낌으로 계속 찍는경우.. -제 경우인데.. 군대가서 남들이 다 그런건 아니라는 걸 느꼈다는.. (내경우는 똥고를 헐때까지 휴지로 닦는 데.. 그래서 어려서부터 팬티를 왜 갈아입는지 몰랐다.. 의식적으로 이유없는 속옷 교체식의 의미가 부여되는 토론이였다.. 나는 골드라인이 없음에도) 5.보통 휴지를 한번닦고 버리거나 두번 접어 닦는데.. 6번 접는사람 나옴.. -군대는 아시다 시피 보급두루마리휴지이고 이사람은 병장 말호봉이라 아낄이유가 없었음.. 자신의 쪼잔함을 그제야 느끼고 한탄함.. -자신을 쳐다보는 눈빛(와~ 킹왕짱 소심하당..)을 견디지 못하고 OTL 여러분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