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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스포] 미생 18화 좀 불편했던 부분...
게시물ID : drama_20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정의평화
추천 : 9/4
조회수 : 188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2/14 12:18:58
화신이라는 업체는 중국에서 충분한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고, 대규모 국책사업 수주까지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그런 큰 사업 수주에 필요한 집열판이 구매선 인프라가 없어서, 원인터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거구,
그것보다 더 큰 반대급부를 약속한 상황입니다.
여기서 갑은 아무리 봐도 중국기업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왠만한 임원이면 노마진으로라도 화신쪽에 도움을 주고 반대급부를 크게 받는 것을 택할껍니다.
그것을 오차장님은 리베이트가 들어간 것으로 속단합니다. 사적인 감정을 끌어들이지 않는다는 대사 자체가 복선인걸까요?   
 
그리고 장그래가, "저 때문에 차장님과 팀이 조금이라도 위험해진다면, 아무것도 의미 없습니다."
아랫사람 챙겨주는 것은 상사로서의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것을 자신 때문에 무슨 큰 범죄나 저지르는냥 상사를 몰아 붙이며 얘기하는 것...
우선 상사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상사 자체를 자기보다 판단력 부족한 사람으로 보는 것밖에 안됩니다.
 
여기서 오차장님은 장그래의 의견도 들어보고, 충분히 납득가게 설명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러지 않았죠. "일해!"
단절이 생각의 갭을 크게 만듭니다.
 
거기다 장그래가 받은 전화...
주재원의 전화 목적은 "뭐 문제는 있지만, 앞으로 좋은 상황이다."라는 것이었지만,
영웅심리까지 발동해서 주재원에게 지금의 거래 상황이 매우 불합리한 듯 몰아붙였구요.
자신의 통찰력이 전체적인 것을 감안한 오차장의 통찰보다 낫다고 판단한 듯 보입니다.
 
일처리가 깔끔했던 두 사람의 면모를 봤을 때, 좀 괴리감이 느껴졌습니다.
 
뭐... 그런데... 어찌보면, 회사에서 잘 나가는 사람들이 뭐가 씌인듯 사소한 실수로 쭉 미끌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고...
그러니까 결국은 우리는 미생이다.라는 부분에서 봤을 때는...
오히려 리얼리티가 있다고 봐야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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