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이 매년 매실청을 만들어서 나름 박사인데요...
이번에 큰문제가 생겼는데
다름이 아닌 매실 자체 문제 입니다..
제가 지금 제주에 내려와있는데,
매실이 배송이 늦어져서 내려오는동안 익었다고 해야 하나요?
지금 시즌이면 단단한 놈들이 내려와야 하는데
손으로 누르면 들어갈정도의 물컹거림이 있습니다..ㅠㅠ
방망이 같은걸로 때려도 씨랑 분리가 안되어서 힘들고요
무른걸로 청을 안담가봐서 설탕 비율도 잘 모르겠습니다.
주위에 농사하시는 분이 계셔서 농사 힘든거 알기에
환불요청하는건 좀 아닌거 같고요.
그렇다고 멀쩡하긴 한 매실을 버리자니 너무나 아깝고요..
경험있으신분들 조언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