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룰 브레이커, 룰을 부수는 의미에서 생각해봤는데.
룰을 보면, 이렇게 되어있죠.
1.플레이어들은 13마리의 동물 중 1개를 제비뽑기로 뽑는다.
2.각 동물은 각자의 승리 조건이 있다.
3.게임 시작 전 한 명의 플레이어를 골라 그 플레이어의 동물을 볼 수 있다.
4.게임은 총 4라운드로 각 라운드가 시작되면 플레이어들은 강, 들, 숲, 하늘 중 한 곳을 선택해 이동한다.
5.단 각 동물은 자신의 주 거주지역이 있으며 한 라운드를 주 거주지역 밖에 있었다면 다음 라운드에는 주 거주지역으로 돌아가야한다.
6. 이동 후 같은 지역에 있는 동물을 공격할 수 있다. 공격자보다 피격자가 낮은 계급이라면 공격이 성공하며 피격자는 잡아먹히게 된다. 하지만 공격자와 피격자가 같은 계급이거나 피격자가 높은 계급이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공격은 공격 스티커를 피격자에게 붙이는 걸로 이루어지며 공격 상황은 같은 지역에 있었던 플레이어만 알 수 있다.
7. 공격 결과, 사망한 플레이어가 발생했을 경우, 해당 플레이어의 이름이 모두에게 공개된다. (단, 어떤 동물이었는지는 공개되지 않는다)
8. 4라운드 종료 후 승리 조건을 만족시킨 모든 플레이어가 우승한다.
9. 우승자는 가넷 1개와 불멸의 징표 위치 힌트를 획득한다.
여기서 4번, 방송을 봐도 저 룰을 봐도 이동 해야한다, 반드시 라는 느낌의 강제성은 없네요. (5번은 있습니다)
카드에서도 딱히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는 상태입니다.
방송 보니 10분 끝나고 갈 곳 미리 선정해서 이동하던데,
만약 저게 실전이고(탈락자는 쥬금 같은) 제가 토끼면, 선점 장소를 안쓰고 복도에 그냥 있을 것 같네요.
죽은 사람이 회장 밖으로의 퇴장이 아닌 걸 보면 게임 필드는 회장 전체고, 전용 필드로 설정되지 않은 복도를 얼마든지 활용 가능할거 같더군요.
가능성이지만 이렇게 하면 '암묵적인 룰'에만 위배되는 거구요.
사슴 수달 청둥오리를 연합으로 둘 수 있다면 한없이 필승법에 가까워지는 거구요.
세줄요약
1. 게임 룰은 라운드 시작에 반드시 한곳으로만 이동한다는 룰은 없다.
2. 토끼라면 이동 지점을 설정해 두지 않으면 한없이 필승에 가까워진다.
3. 는 그냥 생각해본 헛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