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동부족이라 운동 동호회같은 곳에 가입했다가 첫눈에 어떤 남자한테 반해버려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여자사람입니다..!
아침에 눈뜨면 생각나고 밥먹을때도 생각나고 하루종일 그남자 생각만 나요.
일주일동안은 연락처도 없고, 이름 석 자만 알고있었어서 혼자 끙끙댔었는데요,
이번 주에 어쩌다 저와 그분 포함 4명이서 술자리가 생겼었어요. 그래서 연락처도 교환하고! 술자리에서도 옆자리에 앉고, 장난도 치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ㅎㅎ
차도에서 안쪽으로 옮겨주시고(부끄)
노래방에서 듀엣곡도 하고...! 제 귀걸이 이쁘다고 칭찬도 했던 것 같고..! 대화 많이 나눈 것 같은데 많아서 기억이 안나네요..!
아 그리고 술자리에서 어쩌다가 여자가 적극적이면 어떤가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분은 적극적인 여자가 좋다! 는 입장이었어요. 그래서 지금 더 마음이 이런건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어쨌든 그분은 제가 그분에게 호감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술자리 다음날 제가먼저 선톡도 하고, 지금까지 연락중이에요!
월요일에 시간되냐고 묻고 약속도 얼추 잡아놨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제가 이렇게 첫눈에 반한 게 처음이라 어쩔줄 모르겠어요 ㅠㅠㅠㅠ
마음같아서는
둘이 보는 술자리에서
"좋아해요!!!" 하고 외치고 싶곸ㅋㅋㅋㅋ
"왜 좋아하냐면 잘생겨서 좋아합니다!!!"
"하루종일 그쪽 생각밖에 안나요!!"
이런 말 하고싶어욬ㅋㅋ큐ㅠㅠㅠㅠㅠㅠ
그렇지만 너무 쉬워보이겠죠...?
단도직입적이고 솔직한 거, 보기 싫을까요?
표현을 적게 하고 숨겨야할까요...?
내숭부려야할까욬ㅋㅋㅋ큐ㅠㅠㅠㅠ
이남자 갖고싶은데 지금 제가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한것같아요 ㅠㅠㅠ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