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몸살이네요. 사정상 일찍 단유를 하게되었는데 왼쪽 가슴 멍울이 마사지 열번을 받아도 안풀리더니 급기야 열이 40도 까지 오르고 온몸이 두들겨 맞은것처럼 아팠습니다. 열은 해열제로 내렸는데 가슴에 난 불은 꺼지지 않더라구요. 결국 오늘 유방외과 가서 초음파로 확인했는데 배출되지않은 모유와 피고름이 가득차있어서 결국 왕주사기로 찔러서 배농하고 왔습니다. 내가슴에 주사기를 푹 박더니 휘적휘적 하는데 아픈것보다 멘탈이 털렸어요.중간중간 바늘이 막혀서 대여섯번은 찔렀네요 결국 200씨씨 넘게 뽑았더니 참외만한 멍울이 토마토로 변신.. 더 늦었음 칼로 째고 관박을뻔 했다고.. 진짜 임신부터 출산까지 쉬운게 없어요... 모든엄마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