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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아르바이트가 아닙니다.
게시물ID : soju_46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라시드
추천 : 1
조회수 : 147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0/12 07:39:37
안녕하세요 20대 극 후반 직딩입니다.

퇴근하고 그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술한잔 하다 올립니다...

요즘 신입으로 들어오는 저보다 조금 어린친구들 트렌드 인지, 아니면 그 친구만의 개성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회사에 입사할때 성실근무서약서 같은걸 씁니다. 내용은 회사 내규에 충실하겠으며 회사 이미지 안깎아먹고

열심히 일하겠다 이런겁니다. 읽어보고 본인이 서명했으면 잘 따르겠다고 본인도 동의 한겁니다.

동의 못하겠으면 거기서 서명 안하고 나가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겠다고 입사했으면, 잘 따라야 하는겁니다.

그런데 왜 하지 말라는것 하고 일도 성실히 못하고 제대로 할 의욕도 없고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24살이면 나보다 어린것 뿐이지 실제로 어린 나이는 아닙니다. 그런데 왜. 왜 그렇게 하는건지...

알려주면 대충 듣고 알았다고 말만하고, 다음날 물어보면 하나도 모르고.

(*내가 어려운걸 알려준것도 아니고 NH4OH, H2O2 이딴거 화확식 뭐라고 읽는지 그런거 알려주고
  리트머스지 반응 빨간거 산성, 퍼런거 염기성 이런걸 알려주는데... 왜 빨간게 염기성 이라고 하는건데...)

자신이 학교 다닐때 다소 공부안하고 놀고 그런것은 이해하겠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학생일때 이야기고,

입사했으면, 더이상 학생이 아닌데 초딩도 아니고.... 

책임감도 없고, 난 아직도 내가 해놓은 작업이 못미더워서 한번이상 확인 하고 작업 마치는데

이제 들어온 신입이 뭐 그리 자신감이 넘쳐서 일도 막하고 확인도 안하고, 사고날뻔한거 아주 많이 발견해서

사유서도 쓰라고 하고 욕도 하고 갈구기도 하는데 왜 그렇게 바뀌지 않고 꾸준한지...

아... 진짜 모르겠습니다. 요즘 친구들 트렌드인지... 이 친구만 그러는 건지...

방학때 두어달 피시방 아르바이트 하는 대학생들도 그렇게는 일 안할텐데...
(*성실한 사람도 있겠지만, 개성있는 사람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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