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살며 식구랑 적응 안되는것 하나.
뭘해주든 맛나게 먹는 소탈한 입맛이라
항상 감사히 살고있는데 볼때마다 이상한게 있어요.
워낙 김구이도 좋아라해서 시간될때마다 조금씩
들기름바르고 소금 살짝 뿌려 팬에 구워놓곤합니다.
늘상 상차림에 올려도 질려안하고 잘먹는데
그냥 밥싸서 바삭히 먹기도하고 국에 밥을 말아 
김두장 살짝 적셔 그걸로 밥을 싸서먹기도 해요..
언젠가 물어보니 그렇게 먹으면 맛나다고하는데,
국물에 적셔먹는 김구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