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 네. YS, DH, MB 세 분 자리해주셨습니다. 오늘의 문제 드릴게요. 최근에는 인터넷과 게임의 영향 때문인지, 아이들의 독서율도 좀 떨어지고 있다고 그러는데요. 자녀들에게 독서 습관 길러주는 게 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 오늘은 어린 자녀들이 많이 읽는 동화책, 안데르센 동화 중에서 한 문제 준비했습니다. 어떤 왕한테 재봉사가 와서 근사한 옷을 지어주겠다고 하죠? '눈에 보이지 않는 옷'이라고 거짓말을 해서 입혔는데, 사람들은 전부 그 옷이 너무 멋있다고 칭찬했습니다마는, 한 어린 아이가 "왕이 아무 것도 안 입었다"고 진실을 말해버렸다는 이야기... 이 동화의 제목은 무엇일까요?
YS : 사해자~ 여기 증답~!
최양락 : 네~ YS 빠르셨어요! 아시겠습니까?
YS : 아다마다지~! 바로 가자~ 증답!
최양락 : 정답은?
YS : 사기와 진실!
(땡)
최양락 : 사기와 진실... 동화 제목치고는 좀 딱딱하다는 느낌이 안 드세요?
YS : 그래? 그럼 뭔가 좀 있어 보이게 이런 제목 어때? 진실은 저 너머에...
최양락 : ㅎㅎ 그것도 썩 있어 보이지는 않고요~
YS : 진실을 묻어주오~
최양락 : 묻는 건 좀 그렇죠?
YS : 부끄러우니까~
최양락 : 아무튼 아닙니다.
DH : 본인이 정답~
최양락 : DH요. 정답 말씀해주세요. 아시겠습니까?
DH : 잘 알어~ 바로 가~ 정답!
최양락 : 네~ 정답은?
DH : 나는~ 왕이다~
(땡)
최양락 : 아니예요. 땡이죠~
YS : 아니, 지금... 자기가 앙인 줄 알아? 앙? 앙 좋아하고 있네~ 씰 데 없는 소리하고 있어~ 지금!
최양락 : '앙'은 또 아니죠~ 왕이면 왕이고...
DH : 왜 나만 갖고 그래~
YS : 아유~ 지금 맥... 그럴 만 하니까 그러지! 사회자 니도 똑같애~ 지금! 발음을 지금 앙... 그... 어제 오늘 일이가? 지금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