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취업스터디 때문에 지오다노 앞을 종종 지나게 되는데요,
그때마다 흘러나오는 음악 때문에 한참씩 발걸음을 멈추고 리듬을 타게 되네요;;
(당연하겠지만) 매번 다른 음악을 듣게 되는데도,
하나같이 좋더라구요.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Ministry of Sound 정식 레이블 구입해서 틀어주는거다"
"지오다노 측에 물어보니, 자체 제작 음악이라더라"
뭐 의견이 분분하더라구요?
일렉트로도 아니고, 트랜스도 아니고,
덥스텝도 아니고, 이비자도 아니고,
하우스에 제일 가까운 것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완전 하우스도 아닌 것 같고.
비트는 빠르고, 클라이막스라고 부를만한 부분은 없고,
보이스도 거의 들어본 적 없는 것 같고,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유명한 클럽 음악들도 아니었어요.
너무 강렬하지 않아 쇼핑에 방해되지도 않을 것 같고,
특별히 자극적인 멜로디가 아니어서 쉽게 듣게 되고,
그러다보면 그냥 나도 모르게 신나게 되는,
이런 음악 장르를 정확히 뭐라고 하나요?
신촌 지오다노 매장에서 사용하는 앨범 제목 같은 거 알 수 있을까요?